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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복권마트 박광석 대표 '장애인 자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

-돈' 대신 '자립'을 선물하다... 박광석 대표가 그리는 '황금빛 상생'의 2단계 혁신

-일시적 후원은 하루를 버티게 하지만, 경제적 자립은 평생을 살아가게 만든다


초여름의 푸르름과 싱그러운 생동감이 온 누리에 가득한 6월, 경기도 이천의 지역적 명소를 넘어 전국적인 '행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황금복권마트'의 문턱은 오늘도 수많은 발길로 활기가 넘친다. 전신마비라는 절망의 고독을 초인적인 의지로 허물고 일어선 기적 같은 서사로 우리 사회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던 박광석 대표의 열정은 한층 더 깊은 곳을 향하고 있다. 그의 비전은 이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완전한 경제적 자립'이라는 더 높고 숭고한 목표를 정조준하고 있다.


◇기적의 아이콘에서 '상생의 실천가'로, 희망의 사다리를 놓다

박광석 대표가 걸어온 일대기는 수많은 이들에게 눈물과 희망을 동시에 선사했다. 서른한 살이라는 젊고 눈부신 나이에 찾아온 불의의 교통사고, 그리고 이어진 전신마비와 지체장애 1급 판정. 손가락 하나조차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었던 암담한 현실 속에서 그가 선택한 것은 포기가 아닌 '죽을 각오를 다한 재활'이었다.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저을 때,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듯한 통증을 묵묵히 견뎌내며 다시 두 발로 대지를 딛고 일어선 그의 인간 승리 드라마는 그 자체로 위대한 기적이었다.


이후 2004년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의 한 황량한 벌판에서 단 두 시간만 잠을 자는 초인적인 성실함으로 일구어낸 '황금복권마트'의 성공 신화 역시 굳건하게 이어지고 있다. 로또 1등 당첨자 8번, 2등 52번, 스피또·토토 1등 13번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은 단순한 요행의 결과가 아니다. 매일 새벽 6시부터 자정까지 매장을 지키며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을 다한 박 대표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정직한 성적표다. 작은 가설 건축물로 시작했던 복권방은 이제 번듯한 3층 규모의 '황금빌딩'으로 우뚝 솟아 지역 상권의 중심을 잡고 있다.


박광석 대표는 과거의 기적에 안주하지 않는다. 대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사회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신음하고 있는 수많은 장애인들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더 목소리를 높인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개인의 극복기를 넘어, 이제는 그 희망을 제도와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사회적 실천가'로서의 행보가 돋보이는 이유다.


"많은 이들이 저를 보고 기적을 이뤄냈다고 말하지만 나 혼자 일어선 기적은 반쪽짜리 기적에 불과하다. 내가 겪었던 그 외롭고 처절했던 터널을 지금도 통과하고 있는 후배 장애인들이 있다. 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당당하게 자기 몫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것, 그것이 남은 평생 완수해야 할 숙제다"


◇시혜적 복지의 한계를 넘다: '물고기'가 아닌 '낚시법'을 전하는 이유

박광석 대표가 이끄는 상생 행보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복지를 바라보는 그의 '관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기업이나 자산가들은 수익의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방식을 취한다. 물론 이 역시 매우 숭고하고 필요한 활동이지만, 박 대표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시적하고 시혜적인 후원이 가진 명확한 한계를 지적한다.


"돈이나 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굶주린 이에게 당장 오늘 하루를 버틸 물고기 한 마리를 쥐어 주는 것과 같다. 물론 당장의 배고픔을 면하게 해줄 수는 있겠지만 내일이 되면 그들은 다시 굶주리게 되고, 또다시 누군가의 도움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삶에 갇히게 된다.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가장 고통받는 지점은 신체적 불편함 그 자체보다,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없다는 데서 오는 무력감과 경제적 종속이다. 따라서 진짜 복지는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낚싯대를 잡는 법을 가르치고 스스로 낚싯대를 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확고한 신념에 따라 박 대표는 복권 판매 수익금을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시설과 자립 지원 단체에 꾸준히 전달하면서도, 항상 그 재원이 장애인들의 '역량 강화'와 '직업 교육', 그리고 '고용 환경 개선'에 집중되도록 꼼꼼히 살피고 있다. 장애를 가진 이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완벽하게 고립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체계적인 일자리 경험의 부재와 사회적 기회의 차단으로 진단했기 때문이다. 경제적 자립이야말로 장애인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고,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사회적 구성원으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라는 믿음이다.


◇'더 황금복권마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생한 '현장 인큐베이터'로 진화

박광석 대표의 이러한 철학은 그가 경영하는 '황금복권마트' 공간 내부에도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다. 이곳은 휠체어 이용 고객들이 아무런 제약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완만하게 정비했으며, 내부 동선을 넓게 확보한 대표적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매장이다. 또한 사회 진출을 꿈꾸는 장애인들에게 훌륭한 '현장 비즈니스 모델'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매장을 방문하는 수많은 장애인 고객 및 자립을 꿈꾸는 후배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 자신이 하루 2시간만 자며 현장에서 몸으로 부딪쳐 체득한 경영 노하우와 고객 응대 기법, 매장 관리 시스템 등을 아낌없이 공유하고 있는 것. 그리고 신체적 제약이라는 한계를 안고도 어떻게 하면 비장애인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자신의 삶을 지탱해 온 '열정의 노력'이라는 경영 철학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황금복권마트'를 자주 찾는 이들은 "박 대표를 통해 단순한 복권방이 아니라 인생과 경영을 배우는 기분"이라며 "휠체어를 타고 당당하게 큰 빌딩을 경영하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도 할 수 있다'는 강력한 동기부여와 삶의 활력을 얻는다"고 전한다. 박 대표는 이처럼 매장 자체를 하나의 살아있는 배움터로 활용하며, 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사람들과 소통하고 비즈니스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멘토링을 묵묵히 이어가고 있다.


◇발로 뛰는 현장 전문가의 뚝심, 제도적 도약을 다지다

박광석 대표의 사회 공헌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은 바로 그가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이천시지회를 직접 일구어낸 장본인이라는 점이다. 그는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회장직을 역임하며 지역 장애인 복지의 기틀을 닦았는데, 이 과정에서 소요된 막대한 운영비와 사업비의 상당 부분을 자신의 사비로 충당했다.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내 이웃의 아픔을 외면할 수 없었던 숭고한 헌신이었다.


당시 그가 펼친 활동들은 오늘날 장애인 자립 시스템의 단단한 밑거름이 되었다.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고 빈곤의 대물림에 빠지지 않도록 장학금을 아낌없이 지원했고, 대대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특히 사회적 인식이 매우 희박했던 시절부터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내 휠체어 비치, 장애인 전용 주차장 설치 등을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관철해 냈다.


"장애인들이 겪는 실제적인 고통은 책상 위 이론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현장에서 휠체어 안 내릴 때 박해하고 주차 공간 하나를 더 만들어내는 끈질긴 노력이야말로, 장애인들이 집 밖으로 나와 직업을 구하고 경제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최소한의 '생존 기반'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헌신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파크골프협회, 곰두리봉사회 등 다양한 복지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로 확장되었다. 중도장애인들이 사고 이후 찾아오는 극심한 우울증을 극복하고 다시 사회 참여의 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 재활 프로그램을 주도했다. 또한 이명과 난청으로 소외계층이 된 시각 어르신들과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청각관리사' 전문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무료 청력 검사를 진행하고 귀를 열어주는 그의 행보는 이웃의 닫힌 마음까지 치유하는 진정한 소통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노래로 전하는 희망... '내 인생은 내가 지킨다' 새로운 도전

박광석 대표의 지치지 않는 열정은 최근 문화·예술 영역으로까지 그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자신의 치열한 삶의 궤적을 담았던 저서 『움직이지 못해도 멈추지 않는 나의 삶』의 감동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이번엔 '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


박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 인생은 내가 지킨다>와 <사랑 꽃 필 때>라는 두 곡의 타이틀이 담긴 신곡 음원을 전격 발표했다. 책에 담긴 진솔한 메시지를 멜로디에 얹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또 다른 형태의 위로를 건네기 위함이다.


박 대표는 "책으로 다 전하지 못한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라는 매개체를 통해 표현하고 싶었다. 내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이 삶의 모진 풍파 속에서도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는 생기와 용기를 얻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신체적 한계를 비웃듯 멈추지 않는 그의 황금빛 도전은 우리 사회에 또 다른 울림을 주고 있다.


◇"행복은 나눔의 문제"... 박광석 대표가 꿈꾸는 푸른 6월의 미래

박광석 대표는 후배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이 성공하려면 비장애인보다 열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강조하곤 한다. 이 말은 결코 세상의 불평등함에 대한 원망이 아니다. 신체적 한계를 핑계 삼아 스스로를 가두지 말고, 남들보다 더 치열하고 당당하게 세상과 맞서 살아내라는 격려의 메시지다. 자신이 먼저 그 '열 배의 노력'을 증명해 보였기에, 후배들 역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초여름의 푸른 나무들이 대지에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가지를 뻗어 나가듯 박광석 대표가 수십 년간 뿌려온 상생의 씨앗들은 우리 사회 사방에 '장애인 자립'이라는 탄탄한 줄기로 자라나고 있다. 복권이라는 작은 종이 한 장에 담긴 숫자가 누군가에게는 일주일의 설렘일지 모르지만, 박 대표에게는 소외된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이 당당한 경제적 주체로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강력한 '희망의 사다리'다.


"복권 당첨자가 나오는 것은 수학적인 확률의 문제일 뿐이지만, 그로 인해 만들어진 행복을 주위와 나누는 것은 인간의 선택이자 결단의 문제다. 매장에서 당첨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저는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한다. 이 행운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에서 자립을 위해 피땀 흘리는 장애인 이웃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말이다. 행운은 나눌수록 커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경제적 자립을 응원하고 함께 일하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웃을 수 있는 공간, 그것이 내가 그리는 황금복권마트의 최종 청사진이다"


장애를 가진 이들이 사회의 완전한 일원으로 정착하여 당당하게 자기 몫의 권리를 누리는 그날까지 든든한 동반자로 곁을 지키겠다는 박광석 대표. 6월의 싱그러운 바람을 타고 전해지는 그의 철학과 실천은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배리어 프리'와 '지속 가능한 상생'이 무엇인지를 강력하게 웅변하고 있다. 그의 시선은 이미 매장의 문턱을 아득히 넘어, 편견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상생하는 눈부신 황금빛 미래를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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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6.04 13:22 수정 2026.06.0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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