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활성화 목표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상담학과(학과장 오혁진)와 부산진구 생활문화센터(센터장 김민진)가 2026년 5월 29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및 현장 연계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 사실은 6월 4일 공개됐다.
협약식에는 오혁진 학과장, 안영식 교수, 평생교육상담학과 재학생들, 그리고 김민진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한수환 동의대 총장은 "지역 평생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진구 생활문화센터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려는 목표 아래 마련되었다. 평생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공감대가 두 기관을 하나의 협약으로 이끌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지역사회 평생학습 증진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이다. 양 기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지역사회 교육·문화 활동 지원 ▲평생교육 현장 실습 및 인력 교류 ▲교육·연구 협력 ▲지역 발전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섯 개 분야에서 손을 맞잡기로 했다. 부산진구는 이 협약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인프라가 결합될 때 주민에게 돌아가는 교육적 효과가 배가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실질적 의미는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훨씬 넘어선다. 협약식 당일에는 평생교육상담학과 '동지평지' 동아리의 창립 행사도 함께 열렸다. 이 자리는 문화도시 부산진구의 '시티랩(City Lab)' 프로젝트의 출발을 공식 선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시티랩은 지역 주민이 능동적으로 교육·문화 콘텐츠 기획에 참여하는 실험적 플랫폼으로, 부산진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신생 동아리 '동지평지'는 이 프로젝트의 현장 실행 주체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학내 동아리 창립을 넘어, 지역사회와 직접 연결되는 현장 밀착형 학습 공동체가 탄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문성과 인프라 결합의 시너지
동의대 재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진구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얻었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의 현실성을 직접 체감하고, 이를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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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식 교수는 협약식 자리에서 학생들이 현장 실습과 프로그램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평생교육상담 분야는 이론과 현장 경험의 결합이 특히 중요한 만큼, 실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참여는 학생들에게 교과서 밖의 살아 있는 배움을 제공한다. 부산진구 생활문화센터는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다.
시티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가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참여형 모델을 채택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역민이 교육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사회 발전의 실질적 주체로 나서게 하는 구조를 만든다.
센터는 동의대의 연구·교육 역량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번 협약이 주목받는 이유는 대학과 지역 기관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있다. 대학이 보유한 평생교육 전문 인력과 연구 기반, 지역 센터가 갖춘 주민 네트워크와 공간 인프라가 결합되면 단독으로는 실현하기 어려운 교육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부산진구처럼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에서 이 같은 협력 모델이 작동한다면,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교육 자원으로 전환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 협약의 성과가 가시화될수록 타 지역 대학·기관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진구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기대
한국에서 평생교육이 정책의 중심 의제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평생교육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부터다. 이후 2000년대 이후 평생교육 기관 수와 프로그램 참여자가 꾸준히 늘었으며, 지역 단위의 실행 체계 구축이 정책 과제로 부상했다.
이번 동의대-부산진구 협약은 그러한 정책적 흐름 속에서 대학과 기초지자체가 직접 손을 잡은 구체적 실행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지역 현실 속에서 평생교육은 주민의 사회적 참여와 자아실현을 동시에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한다. 향후 동의대와 부산진구 생활문화센터의 협력은 단순한 학습 기회 제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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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 안착하면 외부 방문객 유입과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협력 모델이 성과를 낼수록 동의대 평생교육상담학과의 현장 교육 역량도 함께 강화되는 구조여서, 대학과 지역 모두에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상생 협력의 전형을 보여준다.
FAQ
Q. 이번 협약으로 부산진구 주민들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
A. 부산진구 주민들은 동의대 평생교육상담학과와 공동으로 기획·운영되는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티랩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 설계 단계부터 관여하는 참여형 학습 기회가 열린다. 대학의 전문 인력이 결합된 프로그램인 만큼 기존 지역 문화센터 강좌보다 내용의 깊이와 전문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근성이 낮았던 계층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사회적 포용 효과도 크다.
Q. 동의대 학생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떤 실질적 기회를 얻게 되나?
A. 평생교육상담학과 재학생들은 부산진구 생활문화센터 현장에서 프로그램 기획, 운영, 강의 보조 등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론 중심의 교과 학습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은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동지평지' 동아리를 통해 시티랩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과정도 경험할 수 있다. 평생교육 분야 진로를 고려하는 학생에게는 실무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Q. 이 협력 모델이 다른 지역 대학과 지자체에도 적용될 수 있나?
A. 동의대-부산진구 모델의 핵심은 대학 전문성과 지자체 인프라를 제도적 협약으로 결합하는 구조로,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는 범용성을 갖는다.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거나 평생교육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지자체와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학이라면 유사한 형태로 응용할 수 있다. 다만 지역 주민의 수요 조사와 대학 교과과정과의 연계 설계가 선행되어야 지속 가능한 협력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의 실제 운영 성과가 누적될수록 타 지역 벤치마킹의 근거도 구체화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