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현장체험학습 운영 과정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육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단체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5월 21일 서울 달개비에서 열린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교원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체험학습을 직접 운영하는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과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을 듣고, 교육부가 마련 중인 지원 방안에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장관은 모두말씀에서 “지난 교육공동체 간담회에서 한 선생님이 과거에는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체험학습을 준비했지만, 지금은 마음은 있어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한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일을 겪으며 선생님들이 얼마나 어려움과 고심이 컸을지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선생님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그동안 실무회의를 통해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에 대해 다섯 차례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이 직접 교원단체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실제 경험을 통해 배우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와 행정 부담 등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교육부는 교사가 학생과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의 부담을 덜고, 체험학습이 위축되지 않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최 장관은 “현장체험학습을 직접 운영하는 분은 결국 선생님”이라며 “현재 마련하고 있는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도 교사가 학생과의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부는 마지막까지 선생님들께서 주시는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며 “현장에 적합한 방안이 마련되어 선생님들이 마음 편하게 체험학습을 운영할 수 있도록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달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학교 현장 교사를 대표하는 교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체험학습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교육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가장 우려하는 안전사고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실제 사회와 자연, 문화 공간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 그러나 안전관리와 책임 문제에 대한 불안이 커질 경우, 학교 현장의 체험학습 운영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체험학습을 단순한 학교 행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 성장과 배움을 위한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보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운영할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교원단체와 현장 교사의 의견을 수렴해,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들과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