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박태훈 지사장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전남동부권 주력 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인적자원개발(HRD)을 결합한 새로운 인재양성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는 10일 오후 2시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AI와 HRD의 어울림, 2026년 전남동부권 AI & HR+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최하고 국립순천대학교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허브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산업계와 학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 2026년 전남동부권 AI & HR+ 세미나 1
전남동부권은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제조업의 핵심 축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 탄소중립 전환, 디지털 산업 재편 등 거대한 변화가 동시에 밀려오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인력 재교육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산업현장의 절박한 문제를 AI 기반 기술혁신과 HRD 전략으로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폴리텍V대학 순천캠퍼스 김성재 학장과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남대학교 유남현 교수는 ‘Physical AI와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조현장에 적용될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동양대학교 심흥섭 교수는 ‘AI 시대의 HRD 패러다임 전환과 광양만권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통해 지역 기업이 준비해야 할 인재 육성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패널토의에서는 ‘철강·에너지·석유화학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AI 기반 전략’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조선대학교 정진철 교수의 진행 아래 참석자들은 전남동부권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개선, 직무 재설계, 맞춤형 교육훈련, 지역 인재 정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 2026년 전남동부권 AI & HR+ 세미나(단체)
박태훈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장은 “전남동부권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과 인재 육성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AI 기술을 HRD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고도화된 경쟁력을 갖추는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기술 담론을 넘어 지역 산업의 생존 전략을 모색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AI가 산업현장의 언어가 되고, HRD가 기업 혁신의 엔진이 되는 시대, 전남동부권이 제조업 위기를 넘어 AI 기반 산업전환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