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주최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이 지난 30일, 세종시 새롬종합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이번 프로그램은 '웃음치유'를 주제로, 돌봄 종사자들을 위한 심리적 회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웃어서 행복한 그녀 이야기’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웃음치료 전문 강사 황미숙 씨가 직접 강연을 맡아 진행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습에 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웃음의 생리학적·심리학적 효과 이해 ▲웃음 명상과 간단한 신체 활동 ▲감정 정화와 긍정 자기관리 실습 ▲참여자 간 교감 및 소통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일상에서 겪는 육체적 피로와 감정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정서적 회복을 경험했다.

[세종시뉴스닷컴] 웃음치료프로그램 운영활동 ⓒ이윤주기자
황미숙 강사는 “웃음은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자존감을 회복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강력한 심리 치료 도구”라며 “직접 웃고 움직이며 내면의 긍정 에너지를 일깨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 “감정적으로 지칠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마음껏 웃으며 몸도 풀고, 동료들과 소통하니 큰 위로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태수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돌봄 종사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존감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생후 3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지원 사업이다. 이번 웃음치료 프로그램은 아이돌보미들의 업무 피로도 감소와 업무 지속성을 높이기 위한 정서 관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웃음치유 프로그램은 세종시 아이돌보미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와 긍정 정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웃음을 통한 감정 순화와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이러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정례화될 경우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과 돌보미 이탈률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돌보미는 단순한 육아 대행이 아닌 아동의 정서적 성장에 깊이 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만큼 정서적 소진이 클 수밖에 없는 직업이기에, 정기적인 심리 회복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세종시의 이번 웃음치유 프로그램은 이러한 필요에 대한 적극적인 응답으로, 현장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향후 더 다양한 감정 회복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돌봄 종사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