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4일 오전,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성호) 2층 대강당은 여성농업인들의 학습 열기로 가득했다.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협회 화성특례시지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 농업정책팀이 주관한 ‘농업회계와 세무 실전교육’이 열린 이날 현장은 농업경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 되었다.
강단에 선 수원대학교 이택호 교수(경영학 전공)는 “농업도 경영이고, 경영은 숫자로 말한다”며 농업회계의 기본부터 세무 관리, 증여세와 차용증의 실제 사례까지 체계적으로 짚어주었다. 단순한 회계 지식 전달이 아닌, 가정과 영농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강의로 여성농업인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이번 교육은 ‘가족 간의 돈 거래도 세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농업회계, 세금관리의 언어가 되다
농업회계와 세무는 단순히 세금을 계산하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농업경영의 지속 가능성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관리 도구이다. 농업인의 소득 구조는 일반 자영업과 달리 계절성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회계 처리가 경영 안정에 직결된다.
이번 교육에서 이택호 교수는 “농업회계는 수익을 계산하는 과정이 아니라, 농업경영의 미래를 설계하는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부 작성의 기본 원리, 경비 처리의 합리적 기준, 세금 신고 시 유의할 점을 실제 농가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또한 차용증과 증여세의 개념을 이해하고, 가족 간 금전 거래에서도 세법상 분쟁을 예방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계는 복잡한 숫자가 아닌,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만드는 언어라는 점을 일깨우며, 여성농업인들에게 실질적 경제 감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실전 중심의 현장 교육, 여성농업인들 ‘열공’
2025년 11월 24일 오전 9시 3분부터 10시 30분까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는 여성농업인과 농업정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회계와 세무 실전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협회 화성특례시지회가 주최하고, 화성특례시 농업정책팀이 주관했다.
강단에 선 수원대학교 이택호 교수는 농업회계의 기초부터 세무 관리의 실제 적용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무 중심의 사례를 제시했다. 그는 “농업경영은 가계가 아닌 사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세금 계산, 장부 정리, 자산 분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차용증 하나로 증여세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구체적 사례가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여성농업인들은 각자 준비된 자료집에 메모하며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졌고, 교육장 곳곳에서 “이제는 우리 농가도 회계를 배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무 중심의 교육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화성시 농업정책팀은 향후 분기별 정기 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농업회계 기초로 시작하는 경영혁신
이날 강의의 첫 번째 핵심 주제는 ‘농업회계의 기초와 실무적 활용’이었다. 이택호 교수는 농업경영의 첫걸음이 회계 이해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업회계는 단순히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의 방향을 수치로 보여주는 나침반”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농업소득의 분류, 비용 처리 기준, 장부 작성 실습 등 실제 농가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영농일지를 회계장부로 전환하는 방법과 농산물 판매, 농기계 유지비, 비료비 등 항목별 기록 요령을 실습으로 익혔다. 참석자들은 실제 장부 예시를 보며 자신의 영농 형태에 맞는 회계체계를 세우는 연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은 “회계는 복잡한 숫자가 아니라, 농업을 더 잘 이해하는 언어”라는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었다. 단순한 기록이 아닌, 경영 개선과 자금 흐름 관리의 출발점으로서 회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차용증 한 장이 지키는 가족의 재산
이택호 교수는 교육의 두 번째 핵심 주제로 ‘차용증의 중요성과 세무 리스크 관리’를 다뤘다. 그는 “부모와 자녀 간 돈 거래는 가장 흔한 세무 분쟁의 출발점”이라며, “차용증 한 장이 수천만 원의 세금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 가족 간 금전 거래가 세법상 ‘증여’로 판단될 수 있는 경우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서류 관리 요령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차용증의 필수 기재 항목, 작성 시 유의점, 이자율 설정 기준 등을 배우며 실습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세법은 감정이 아닌 기록으로 판단한다”며, 단순한 구두 약속이나 계좌이체만으로는 증여세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래일자, 상환기한, 이자 명시 등 구체적인 항목이 법적 효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임을 알려주었다.
교육 후 참가자들은 “가족끼리 돈을 주고받을 때도 공식적인 기록이 필요하다는 점을 처음 알았다”며 현실적인 공감을 드러냈다. 이번 강의는 단순한 세무지식 전달을 넘어, 농업가정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법적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여성농업인의 세무 자립, 지역 농업의 새로운 변화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은 세무와 회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자신의 영농 활동을 하나의 ‘사업’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경험했다. 특히 차용증, 증여세, 비용처리 등 실생활에 직접 연결되는 세무 지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제 회계와 세무는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관리해야 할 농업경영의 핵심 요소”라고 입을 모았다.
화성특례시 농업정책팀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농업인의 세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세무 교육뿐 아니라 회계장부 작성, 온라인 세금신고 시스템 활용법 등 실무 연계형 프로그램을 정례화하여 지역농업의 경영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한국여성농업인경기도협회 화성특례시지회와 협력해, 농업정책과 현장 여성리더 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의 디지털·세무 관리 역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시작된 ‘농업회계 인식의 변화’
이번 ‘농업회계와 세무 실전교육’은 단순히 회계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여성농업인들이 스스로 경영 주체로 서기 위한 첫걸음이 되었다. 교육생들은 각자의 농업현장과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생 A씨는 “이택호 교수님의 강의는 회계와 세무를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생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정말 좋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육생 B씨는 “자녀에게 금전적으로 도움을 주다 보니 증여세 문제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확한 법적 절차와 차용증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화성특례시 농업정책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스스로 경영과 세무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의를 진행한 수원대학교 이택호 교수(경영학 전공) 역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투명한 회계와 정확한 세무 이해에서 출발한다”며, “여성농업인들이 주체적으로 회계와 세무를 다루는 역량을 갖출 때 진정한 농업경영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이번 실전 교육은 세무를 ‘두려운 영역’에서 ‘관리할 수 있는 지식’으로 바꾸어 놓은 뜻깊은 시간이었다. 현장에서 시작된 여성농업인의 변화는 앞으로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경영 문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택호교수는 수원대학교 경영학전공 교수 및 좋은 세상바라기 전문교수로써, 경영학 및 회계, 그리고 농업회계 분야의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년간 전국 농업기술원과 기술센터 그리고 농업인 및 중소기업인 단체을 대상으로 한 회계·세무 실무 교육 특강을 진행하며, ‘생활 속 회계’와 ‘실천 가능한 농업 세무관리’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강의를 펼쳐왔다.
실제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농업회계와 세무 문제를 경영학적 관점으로 분석해 농업인 스스로 재정과 세금을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