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의 오성준 학생은 국제학술대회 분과 학회세미나에서 “Analysis of Sports Trends Using Big Data on Sports Equipment News Media During and After the COVID-19 Pandemic” 이라는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과 이후의 스포츠 장비 관련 뉴스 데이터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팬데믹이 스포츠 산업 구조와 생활체육 트렌드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실증적으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 연구자는 BigKinds에서 수집한 2022~2023년 스포츠 장비 관련 뉴스 기사 데이터를 전처리한 뒤, 의미연결망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SNA) 기법을 활용하여 키워드 빈도, 연결 중심성, 결속집단 구조를 종합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팬데믹 시기인 2022년에는 ‘스포츠용품’, ‘판매’, ‘브랜드’, ‘소비자’, ‘매출’ 등 소비 중심 키워드가 높은 중심성을 보였으며, 이는 홈트레이닝 확산과 비대면 소비 증가로 인해 제품 소비와 시장 변화가 스포츠 담론의 중심이 되었음을 보여준다. 반면, 2023년에는 ‘스포츠’, ‘운동’, ‘경기’, ‘기록’, ‘건강’, ‘지역’ 등의 키워드가 중심부에 자리하며 활동·참여 중심의 생활체육 트렌드로 전환된 모습을 나타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스포츠 활동이 정상화되고, 야외활동 및 지역 기반 스포츠 참여가 확대되면서 산업 구조도 회복·확장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 연구자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스포츠 소비 구조와 생활체육 참여 패턴에 구조적 변화를 가져왔다”며, “팬데믹 시기의 비대면 중심 소비가 이후 실제 활동 중심의 참여로 자연스럽게 전환되었고, 이는 향후 스포츠 산업 전략과 지역 생활체육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발표는 스포츠 미디어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연구로서, 코로나19 전후 스포츠 산업의 변화 양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연구는 산업 전략 수립,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 브랜드 마케팅 방향성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자료로서 그 활용 가능성 역시 인정받고 있다. 오 연구자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은 스포츠 산업의 변화를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지속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호서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의 스포츠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과목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지도교수인 김경식 교수의 학문적 조언과 지도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소개된 본 연구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스포츠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후속 연구와 정책 개발에도 중요한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한국융합과학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