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노호 연구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인문사회 스포츠융합 분과 세미나에서 “Analyzing Bodybuilding Drug Perception: Using YouTube Big Data” 라는 주제로 두 번째 연구 발표를 진행하며,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보디빌딩 약물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감성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심층적으로 규명했다. 연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유튜브에 업로드된 보디빌딩 약물 관련 영상의 제목, 썸네일, 댓글 데이터를 수집해 형태소 분석과 불용어 제거를 거친 뒤, NetMiner를 활용한 키워드 공출현 네트워크 분석과 Orange 기반 감성 클러스터링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도핑’, ‘테스트’, ‘폭로’, ‘은폐’, ‘피해’, ‘경고’ 등의 키워드가 높은 중심성을 보이며 약물 담론이 사회적 비판과 도덕적 판단을 중심으로 형성됨을 확인했고, 감성 분석에서는 부정 감성, 우려·경고, 중립·정보, 공감·이해의 네 가지 정서 집단이 도출되었으며 이 중 부정 감성 클러스터가 가장 높은 중심성을 보여 약물 사용이 여전히 강한 사회적 낙인과 도덕적 비난의 대상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부 댓글에서는 선수 개인의 상황을 이해하는 공감적 태도도 나타나 디지털 공간에서 약물 논의가 단순 비난을 넘어 개인 정체성, 신체 이미지, 윤리 문제 등이 교차하는 복합적 담론 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시사하였다. 노호 연구자는 이번 연구가 스포츠 윤리, 온라인 담론 분석, 대중문화 연구, 건강 관련 정책 논의에 의미 있는 학술적 근거를 제공하며,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전문가–크리에이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호서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스포츠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교과과정 내에서 수행되었으며, 지도교수 김경식 교수의 지도를 통해 완성되었다.
#사진 - 한국융합과학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