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005101102414487, DIRECT, f08c47fec0942fa0

이주노동자 첫겨울 돕는 샬롬 나눌래옷 겨울나기 캠페인

낯선 한국 겨울 맞는 이주노동자 위한 방한용품 지원

겨울외투부터 세제·쌀·라면까지 생활 전반 돕는 기부 참여

남양주시 오남읍 샬롬의 집, 12월 말까지 물품 및 후원금 접수

▲이주노동자를 위한 따뜻한 겨울나눔 샬롬 나눌래옷 웹자보. 사진=이주민연대 샬롬의 집

한국에서 첫겨울을 보내는 이주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겨울나눔 캠페인이 남양주시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주노동자의 방한 의류와 생필품을 모으는 이번 기부 운동은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샬롬의 집이 마련한 것으로, 시민 누구나 12월 말까지 참여할 수 있다.

 

한국에서 일하는 이주노동자들 가운데 상당수는 올겨울이 첫 경험이라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한국의 겨울 환경과 낯선 생활 여건 탓에 충분한 방한 준비를 하지 못한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숙소 환경이 열악하거나 근로 조건이 불안정한 이주노동자의 경우, 두꺼운 외투와 기초 생필품을 마련하는 일조차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 남양주시 오남읍에 자리한 쉼터 샬롬의 집이 이주노동자를 위한 겨울 지원 캠페인 샬롬 나눌래옷을 진행하고 있다. 기관은 올해 한국에서 첫겨울을 보내는 이주노동자를 포함해 방한용품이 필요한 이들에게 겨울옷과 생활물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샬롬 나눌래옷이라는 이름에는 따뜻함을 나누는 옷 한 벌이 누군가의 겨울을 지켜 주자는 뜻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의 접수 기간은 12월 말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용 가능한 상태의 겨울외투와 양말, 목도리, 내복, 장갑 등 방한 의류를 기부할 수 있으며, 두꺼운 코트나 패딩뿐 아니라 일상에서 자주 착용하는 스웨터와 보온 내의 등도 환영한다고 기관 측은 전했다. 다양한 사이즈의 의류가 필요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깨끗한 옷의 기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의류뿐 아니라 겨울을 나는 데 꼭 필요한 생활용품도 접수 대상으로 포함됐다. 이주노동자의 일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품목인 세제와 비누, 수건, 화장지와 같은 기본 생필품과 생리대 등 위생용품, 세탁용품 뿐 아니라 쌀과 라면 등 보관과 조리가 쉬운 식료품도 함께 받는다. 샬롬의 집은 학용품 역시 기부 대상에 포함해, 공부를 병행하는 이주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샬롬의 집은 기부된 물품이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주노동자에게 전달되도록 분류와 포장, 배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접수된 물품은 상태를 점검한 뒤 종류와 용도별로 나누어 정리한 후, 대상자를 선정해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며, 기관은 후원 물품을 단순히 나누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노동자의 현실적인 필요를 파악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겨울나눔에 참여하려면 남양주시 오남읍에 위치한 샬롬의 집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면 된다. 택배를 통한 발송도 가능하며, 문의는 대표 전화로 받는다. 기관 관계자는 미리 연락을 주면 물품 종류와 수량을 안내해 기부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별도의 후원 계좌도 마련해 남양주 샬롬의 집 계좌로 후원금을 입금하면 된다. 샬롬의 집은 후원금 전액을 이주노동자의 겨울나기와 관련된 방한용품, 생필품 구입에 사용하고,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샬롬의 집은 그동안 지역 내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과 생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으며, 이번 샬롬 나눌래옷 캠페인은 그 연장선에서 기획된 사업으로 기관은 이주노동자가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최소한의 안전과 따뜻함을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작은 물품이라도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주노동자에게 겨울 외투와 생필품은 추위를 견디게 해 주는 보온 효과뿐 아니라, 사회가 자신을 잊지 않았다는 메시지를 함께 전하기 때문에 단순한 물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샬롬 나눌래옷 캠페인이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이주민을 향한 관심과 연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번 겨울,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이 이주노동자의 삶에 실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나눔의 의미가 크다.

 

 

 

작성 2025.12.05 19:52 수정 2025.12.05 19:53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볕뉘뉴스 / 등록기자: 볕뉘복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뇌는 잠들기 전 10분의 정보를 가장 중요하게 처리한다
폭락장에서 내 지갑 지키는 3단계 필살기
줄타기 대신 드론 투입
766억 기부한 이수영 이사장 "또" 서울대에 노벨과학상 인재육성 기부
우리 집 앞 도로, 2030년에 이렇게 바뀐다고?
베드로와 유다의 차이 한국어
가마지천 자전거
아직도 공중화장실 갈 때 구멍부터 확인하세요?
빚 때문에 인생의 끝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자전거 타기와 인생은 똑 같다. 자전거와 인생 이야기 #쇼츠 #short..
자산 30억인데 밥 굶는다? 강남 노인들의 눈물겨운 흑자 도산
디알젬의 거침없는 진격: 초음파까지 접수 완료!
삼성의 역습? 엔비디아의 1,500조 파트너 낙점!
벤츠E 300 주행후기, 음이온 2억개 공기정화, 연비향상 50%가 동시..
내 아이 입으로 들어가는 건 무조건 확인! 경기도 농업의 미친 변화
주말에 뭐해? 도서관에서 갓생 살자!
봄의 생명력으로 마음을 채우다
중동발 경제 한파 터졌다! 한일 재무수장 도쿄서 긴급 회동, 왜?
중동발 경제 쇼크,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마약 치료 실적 5배 폭발! 경기도가 작정하고 만든 이것
노후파산의 비명, "남은 건 빚뿐입니다"
"내 집 재개발, 가만히 있다가 2년 날릴 뻔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 팔면 황금? 경기도의 역발상!"
안산 5km 철도 지하화…71만㎡ 미래도시 탄생
78만 평의 반전! 기흥호수의 대변신
2026 전세 쇼크: "이제 전세는 없습니다"
서울 살 바엔 용인? 수지 17억의 비밀
의사가 진료 중에 AI를 켠다?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