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전환, 언론의 새로운 생존 전략으로 부상
디지털 환경의 급변 속에서 언론은 이제 종이신문에서 온라인으로, 단일 플랫폼에서 멀티채널로 진화하고 있다. 15일 온라인 줌으로 열린 KDNP 한국디지털언론협회 주관 ‘인터넷신문 붐업 전략’ 강의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터넷신문 발행인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강의는 최병석 박사(좋은세상바라기㈜ 대표)를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밤 12시 30분까지 열띤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최 박사는 강연에서 “디지털 전환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넷신문이 더 이상 단일 웹사이트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하나의 콘텐츠를 다채로운 플랫폼에서 재활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전략은 콘텐츠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검색엔진 노출과 트래픽 상승, 브랜드 신뢰도 제고까지 연결되는 핵심 디지털 마케팅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GPT 기반 맞춤형 챗봇 5종, 기사 작성의 혁신을 이끌다
KDNP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언론사 맞춤형 GPT 챗봇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이번 강의에서 소개된 다섯 가지 GPT 챗봇은 각각의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기사 생산 기능을 제공한다.
‘왓엘스(WhaElse)’ : 정보형 기사 입력 및 보도자료 변환 기능
‘날로(Narlo)’ : 키워드 중심 기사 자동 생성 GPT
‘돈워리(DonWorry)’ : 재편집 및 문장 교정 중심 GPT
‘숏칼(ShortCal)’ : 칼럼, 오피니언형 기사 작성 지원 GPT
‘뉴스프롬프트 생성기 : 다양한 용도와 기획의도에 따라 새로운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기사 프롬프트 작성 GPT
이 시스템은 단순히 AI가 글을 쓰는 수준을 넘어, 신문 발행인의 생산성과 유통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최병석 박사는 “GPT는 기자의 대체재가 아니라 동반자”라며, “편집의 품질과 기사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더 넓은 독자층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어야 한다. 명심할 것은 기사에 대한 책임은 인간에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 8개 채널로 확장하다
KDNP가 제시한 인터넷신문 붐업 전략의 핵심은 ‘하나의 콘텐츠로 여덟 개 채널을 움직이는 힘’이다.
첨부된 이미지에서 제시된 전략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전략은 다음과 같은 채널 구조로 구성된다.
1. 인터넷신문 본지
2. 유튜브 채널(2개)
3. 네이버 블로그
4. 구글 블로그
5. X(트위터)
6. 인스타그램
7. 페이스북 페이지
8. 카카오톡 1:1 채팅 및 단체 채팅방
하나의 기사 콘텐츠를 중심으로 텍스트, 영상, 이미지, 카드뉴스 형태로 변환해 배포함으로써, 백링크와 트래픽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이다. 특히 ‘블로그크루 프로블(단계형)’과 ‘블로그크루 블작(주제형)’ 시스템은 기자나 발행인이 직접 챗봇을 활용하여 블로그 콘텐츠를 확장하고, 애드센스 승인까지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로도 주목받았다.
KDNP는 이 발행인 시스템을 통해 200개 이상의 공유 채널, 4개 플랫폼 동시 연동, 유튜브 2채널 운영, 구글과 네이버 블로그 콘텐츠 자동생성을 실현하며, ‘디지털 언론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인터넷신문 발행인들의 협업 플랫폼, KDNP가 여는 미래
KDNP 한국디지털언론협회는 현재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설립 취지는 단순한 언론 단체의 결집을 넘어, ‘AI 기반 언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 위함이다. 최병석 박사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협회는, 전국의 인터넷신문 발행인들과 협력하여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고, AI 도구를 활용한 기사 작성 교육, 콘텐츠 유통 네트워크 구축, 언론 윤리 교육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KDNP는 장기적으로 AI 언론산업 아카이브 플랫폼 구축과 ‘GPT 기반 기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자는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새로운 도구를 배운 기자만이 남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AI 시대 언론의 방향성과 가치에 대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AI와 함께 진화하는 인터넷신문의 내일
KDNP의 디지털 전환 전략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언론의 생산, 배포, 수익 구조를 동시에 혁신하는 모델’로 나아가고 있다. GPT 챗봇을 통한 기사 작성, 다채널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 데이터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은 인터넷신문의 새로운 생존 전략이자, 한국 디지털 언론의 새로운 도약 지점이다.
KDNP 한국디지털언론협회는 AI 기술과 언론 철학을 결합하여, “기자가 더 많이 읽히고, 더 빨리 연결되며, 더 멀리 영향력을 미치는” 디지털 저널리즘의 새로운 생태계 기반을 만들어 가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