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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PA뉴스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 최원준 기자
배우 손지나는 무대와 현장을 오가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연기가 삶과 어떻게 맞닿을 수 있는지를 꾸준히 탐색해 온 배우다. 그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보다 작품과 사람, 그리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삶에 더 오래 머물러 왔다. 손지나에게 연기는 기술이나 결과 이전에,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바라보는 하나의 태도에 가깝다.
이러한 연기에 대한 관점은 안나의집에서 이어지고 있는 연극 프로그램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손지나는 이 공간에서 ‘가르치는 사람’이라기보다,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는 참여자로 머문다. 연기를 특정한 기술로 전달하기보다, 각자가 자신의 삶을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언어로 나누는 데 초점을 둔다. 화려한 무대나 조명이 없는 자리이지만, 오히려 그 조건 속에서 더 솔직한 이야기들이 조심스럽게 등장한다.
이번 연극 프로그램은 김현정 연출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은 대사를 외우거나 동작을 맞추는 기존의 연기 훈련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안전하게 꺼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무엇을 잘해내는가보다, 각자의 이야기가 존중받고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과정 자체를 중요하게 여긴다.
총 10회에 걸쳐 이어지는 만남 속에서 참여자들은 서두르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무대에 선다. 작은 표현과 시도들이 반복되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시간이 된다. 무대에서의 경험은 결과보다는 과정으로 남고, 그 여운은 일상으로 천천히 이어진다.
안나의집 연극 프로그램의 무대는 크지 않지만, 그 안에서 오가는 호흡과 침묵, 웃음과 공감은 결코 작지 않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서 있는 경험은 연대의 감각을 키우고, 관계를 다시 연결하는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손지나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유 역시, 연극이 삶과 분리된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연극을 통해 잊고 지냈던 감정을 다시 마주하고, 잠시 멈췄던 관계의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 안나의집에서 이어지는 이 작은 무대는, 연극이 사람을 변화시키기보다 사람 곁에 머무를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조용히 질문을 던진다. 손지나의 연기와 삶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된 이 시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감과 참여 속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손지나 배우는 더 글로리에서 연진이엄마 역할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 잡았으며 그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손지나 배우 출연작은 아래와 같다.
■ 주요 드라마 출연작
퍼스트레이디 (2025) – 배영선 역
피라미드 게임 (2024) – 임순애 역
더 글로리 (2022~2023, Netflix) – 홍영애 역
술꾼도시여자들2 (2022~2023) – 김현주 역
고스트 닥터 (2022) – 성미란 역
악마판사 (2021) – 피향미 역
숨바꼭질 (2018) – 김실장 역
학교 2017 (2017) – 나영옥 역
미미 (2014) – 민우 모 역
러브 어게인 (2012) – 남시영 역
■ 주요 영화 출연작
싱글 인 서울 (2023)
괴담만찬 (2023)
하우치 (2022)
그놈이다 (2015)
특종: 량첸살인기 (2015)
인 허 플레이스 (2014)
도희야 (2014)
인간중독 (2014)
콩가네 (2013)
터치 (2012)
초능력자 (2010)
백야행 (2009)
범죄의 재구성 (2004)
밀애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