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한파와 강풍이 잦은 동절기를 맞아 도내 공공건설현장 708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총 287건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26일간 진행됐다. 최근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건설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화재 예방 실태와 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의 안전관리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도내 주요 공공건설현장 2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했으며, 나머지 현장은 발주청 자체 점검을 통해 촘촘하게 관리했다.
점검 결과 △화기 작업 시 소화기 미비치 △추락 위험 장소의 작업 발판·안전난간 설치 미흡 △시스템 비계 설치 상태 불량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조치 미흡 등의 사항이 확인됐다. 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장은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경남도는 남은 동절기 동안에도 공공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시군·건설현장 관계자 간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복구가 이뤄지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건설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 밀착형 점검을 지속하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사고 없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