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폼 드라마 스튜디오 주식회사 야자(YAJA)가 2025년 한 해 동안 제작한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가 13억 회를 넘어섰다. 이번 성과는 숏폼 드라마 전문 레이블 ‘STUDIO YAJA’를 중심으로 집계된 결과로, 짧은 영상 포맷이 독립적인 미디어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YAJA의 성장은 단순한 화제성 확산에 그치지 않는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서사와 감정을 압축한 숏폼 드라마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채용 브랜딩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목적에서도 활용 가능한 콘텐츠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표 채널 가운데 하나인 야자캠프(YAJA CAMP)는 2024년 7월 론칭 이후 TikTok, Instagram Reels, YouTube Shorts 등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1분 만에 마음에 불을 지핀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계정은 팔로워 수 50만 명을 넘어섰으며, 콘텐츠당 평균 조회수 600만 회를 기록했다. 숏폼 드라마 장르에서 단기간에 존재감을 확보한 사례로 평가된다.
또 다른 주요 채널인 영찍남(ycn_videographer)은 2023년 9월 개설 이후 1년여 만에 누적 조회수 10억 회를 달성하며 뚜렷한 팬덤을 형성했다. 팔로워 수는 110만 명에 이르며, 국내외 시청자층을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2025년에는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전체 조회수 상승을 견인했고, 브랜드 협업 관점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STUDIO YAJA 콘텐츠의 시청자 구성 역시 눈에 띈다. 전체 시청자 가운데 18세에서 34세 연령층이 66퍼센트를 차지해, 기존 매스미디어나 전통 광고 채널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세대를 효과적으로 포착하고 있다. 전체 콘텐츠의 94퍼센트가 조회수 100만 회를 넘겼고, 콘텐츠당 평균 조회수는 594만 회에 달한다.
이 같은 수치는 숏폼 드라마가 단순한 소비형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반복 노출과 인지 확산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미디어 포맷임을 보여준다. YAJA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브랜딩과 마케팅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YAJA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숏폼 드라마 형식의 계정 운영과 콘텐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감형 스토리 구조를 활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젊은 세대와의 지속적인 접점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이는 광고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콘텐츠 제작 방식 역시 YAJA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기획부터 공개까지 전 과정을 짧은 주기로 반복하며, 아이디어를 즉시 실행하고 결과를 빠르게 검증하는 현장 중심의 제작 철학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변화가 빠른 숏폼 플랫폼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YAJA 제작진은 2026년에도 콘텐츠 다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출과 연기, 제작 전반에 걸쳐 숏폼 드라마만의 문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시청자의 기억에 오래 남는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는 방향이다.
숏폼 드라마는 더 이상 짧은 재미에 머무르지 않는다. YAJA의 성과는 압축된 이야기와 빠른 전개가 새로운 미디어 소비 방식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콘텐츠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 속에서 YAJA가 어떤 방식으로 다음 단계를 만들어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