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유학생통합거점센터(센터장 남재우)는 2026년 1월 13일(월)과 14일(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제3차 및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현지 주요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현지 중심 유학생 유치 거점 모델’의 구체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유학생통합거점센터는 충청북도 내 5개 대학이 공동으로 해외 유학생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연합 플랫폼이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유원대학교(총장 정현용),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부총장 최상명), 대원대학교(총장 김영철),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 건국대학교(글로컬부총장 최영근) 등 5개 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
3차 회의에서는 타슈켄트 내 주요 유학원과의 간담회 준비를 위한 실무 조율이 진행됐다. 참여 대학들은 유학생 입학 조건, 전공 개설 현황, 영어트랙 운영 여부, 장학금 제도 등 정보를 표준화된 자료로 정리하여 공유하고, 공동 홍보 및 설명회 운영 방식도 논의했다.
이어진 교육기관 방문에서는 타슈켄트 세종학당과 우즈베키스탄 미래기술경영대학교(University of Management and Future Technologies, UMFT)를 찾았다. 세종학당 측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현지 학습자들의 주요 동기로 학위 취득, 취업, 정주 등을 꼽으며, ‘충북코너’ 설치와 대학 홍보물 비치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UMFT에서는 무함마디스모일 마흐무도프 총장, 바호디르 무사메토프 국제협력 부총장, 아스롤 무하메도프 학술·연구 부총장, 나삼일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들은 단기 문화교류, 한국어 연계 교육과정, 대학원 유학 프로그램, K-Center 설립 및 공동학위 운영 등 구체적 협력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한국 대학과의 장기적 파트너십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단순한 유학설명회를 넘어 현지 유학기관 및 교육기관과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 대학들의 국제 유학생 유치 전략을 고도화하는 계기가 됐다. K-교육의 해외 진출 가능성과 지역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충북유학생통합거점센터 남재우 센터장(건국대학교 교수)은 “이번 방문은 단기성과보다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방점이 있다”며,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유학 모델을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명대학교 최용 국제교류처장도 “향후 공동학위, 비학위 K-교육과정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파트너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