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와 돈 버는 뇌 시리즈 02] ‘돈 버는 뇌’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NLP와 뇌의 재구성: 낡은 습관을 끊고 부의 새길을 여는 신경 공학
글 | 김형철 박사 (시니어 자기계발 작가)

당신의 뇌를 의심하라, 60년 된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뇌과학적 진실
[서론: "내 나이에 무슨..."이라는 가장 강력한 거짓말]
많은 영시니어들을 만나며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그들이 가진 빛나는 경험과 지혜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내가 뭘 바꾸겠어. 내 머리는 이미 굳었어"라며 스스로 가능성을 차단할 때입니다. 우리는 흔히 '부자의 뇌'를 가진 사람은 따로 태어났거나, 적어도 젊었을 때 완성된다고 믿습니다. 60년 넘게 살아온 방식, 특히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깁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것은 뇌과학적으로 완전히 틀린 정보입니다. 당신이 '돈이 안 모이는 뇌'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타고난 운명이 아니라 당신이 그렇게 믿고 반복해왔기 때문에 강화된 결과일 뿐입니다.
[본론 1: 뇌는 딱딱한 기계가 아니라 말랑한 점토다 (뇌가소성의 발견)]
과거의 과학은 성인의 뇌가 고정된 하드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뇌과학의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는 ‘뇌가소성(Neuroplasticity)’입니다. 뇌는 마치 점토처럼 외부의 자극,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하는 '생각'에 따라 물리적인 구조와 기능을 끊임없이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반복하면 뇌 속의 신경세포(뉴런)들은 서로 연결되어 회로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돈을 버는 것은 어렵고 위험해"라는 생각을 평생 해왔다면, 당신의 뇌 속에는 이 생각의 '8차선 고속도로'가 뚫려 있는 셈입니다. 무슨 일이 생겨도 뇌는 가장 빠르고 익숙한 이 길을 선택합니다.
반대로 "나는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있어"라는 새로운 생각은 아직 사람이 다니지 않은 '오솔길'입니다. 뇌가소성의 핵심은, 나이와 상관없이 훈련을 통해 고속도로를 폐쇄하고 오솔길을 새로운 대로로 확장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론 2: 부의 회로를 다시 까는 작업, 그것이 바로 NLP]
우리가 앞서 1편에서 언급한 NLP(신경언어프로그래밍)는 바로 이 뇌가소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도구입니다.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라고 말하는 자기계발서와는 다릅니다.
NLP는 뇌의 신경 회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Neuro), 어떤 언어적 습관이 그 회로를 강화하는지(Linguistic)를 파악하여, 가난을 부르는 낡은 회로를 끊고 부를 부르는 새로운 회로를 프로그래밍(Programming)하는 구체적인 기술입니다.
영시니어 시기에 NLP를 접한다는 것은, 60년간 잘못 깔려있던 '가난의 신경망' 배선 공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 뇌는 죽는 순간까지 이 재배선 작업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론: 당신의 뇌는 아직 늙지 않았다, 다만 익숙해졌을 뿐]
'부자의 뇌'는 유전자의 영역이 아니라 '훈련'의 영역입니다. 영시니어 여러분은 젊은 세대가 갖지 못한 '경험'과 '직관'이라는 훌륭한 데이터베이스를 이미 뇌 속에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뇌가소성이라는 생물학적 축복을 믿고 NLP라는 도구를 더한다면, 당신의 뇌는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부의 창출 기지'로 변모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나는 원래 이래"라는 말을 멈추십시오. 당신의 뇌는 당신이 명령하는 대로 새로 만들어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다음 장부터 우리는 이 놀라운 뇌를 재설계하는 구체적인 설계도를 그려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