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직 40년의 성찰, 예술로 향한 자유의 기록
양수경 개인전 〈자유를 향한 명상〉 개최
회화·사진·누드 드로잉으로 풀어낸 ‘자유에 대한 형이상학적 갈망’
부산에서 활동하는 작가 **양수경(Yang Sugyeong)**의 개인전 **
〈자유를 향한 명상〉**이 오는 2026년 2월 4일(수)부터 2월 10일(화)까지
부산교육대학교 한새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40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삶과 예술,
인간 존재에 대해 품어왔던 깊은 사유와 내적 변화를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회화, 사진, 누드 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으로 구성되며,
전 장르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자유’다.
작가는 오랜 시간 제도와 규율 속에서 살아온 교사이자 예술가로서,
구속과 규정의 틀을 넘어 **‘자유를 향한 내적 갈망’**을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다.

회화 작품에서는 구상에서 반구상, 그리고 추상으로 이행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형상은 점차 해체되고, 의식적·의도적 행위를 거부한 채 무념과 무상의 상태에서
행위 그 자체에 몰입하며 남겨진 흔적들이 화면을 채운다.
이는 명상과 맞닿아 있으며,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순수한 ‘참나’와 마주하려는 내적 무의식의 표출로 읽힌다.
사진 작업은 인간의 복합적인 내면과 사회 구조 속 규제와 모순을 시각화한다.
불안과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삶의 단면을 이미지로 포착하며, 개인과 사회의 긴장 관계를 드러낸다.
누드 드로잉 작업에서는 인체를 해체하고 재조합함으로써,
틀을 깨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탐구한다.
왜곡과 변형 속에서 생성되는 새로운 조형적 조화는 관객에게 또 다른 미적 희열을 전달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이번 작업들은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난 결과로,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자유에 대한 형이상학적 갈망을 말하고자 했다”며,
“관객들에게도 각자의 자유를 사유하고 명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수경 작가는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대구대학교 재활과학과 재활심리전공 박사를 마쳤으며,
오랜 교직 생활과 병행해 꾸준히 예술 활동을 이어왔다.
회화와 사진, 드로잉을 넘나드는 다층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왔으며,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한편, **〈자유를 향한 명상〉**은 작가 개인의 회고를 넘어,
교직과 예술, 삶과 존재를 관통하는 질문을 관객과 공유하는 사유의 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 전시 개요
전시명: 〈자유를 향한 명상〉
작가: 양수경
전시기간: 2026년 2월 4일(수) ~ 2월 10일(화)
관람시간: 10:00 ~ 18:00
장소: 부산교육대학교 한새갤러리
(부산시 연제구 교대로 24, 교육박물관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