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가 통영항을 문화와 예술, 모험이 어우러진 남해안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통영항 오션뷰케이션 조성사업’의 본궤도에 올랐다.
경상남도는 21일 오후 통영시 미수동 연필등대 일원에서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천영기 통영시장, 강성중 도의원, 배도수 통영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중 하나인 ‘통영 관광만 구축’ 사업의 핵심 과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194억 원을 투입해 통영시 도천동과 미수동 일원의 관광 지형을 바꿀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길이 128m의 보도교 ▲통영항을 발아래로 조망할 수 있는 130m 규모의 스카이워크 ▲역동적인 레저를 즐길 수 있는 100m 길이의 익스트림 클라이밍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통영항의 수려한 주·야간 경관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조현준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통영항 당동방파제’의 첼로 모형 등대와 연계해 통영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미항으로 만드는 데 도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6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국비 589억 원을 포함,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77억 원을 투입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남부권 로컬 투어랩 운영’ 등 총 32건의 시설 및 진흥 사업을 본격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