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영덕 앞바다에서 시작된 한 수산물 이야기가 소비자들의 식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 아버지의 배에서 시작된 신뢰, 영덕 영해 만세시장의 청진수산
경북 영덕군 영해면 만세시장에 자리한 청진수산은 ‘누가, 언제, 어떻게 잡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수산 전문점이다. 이곳의 수산물은 대표 하기철 씨의 아버지가 선주로 있는 청진호가 동해 앞바다에서 직접 조업한 자연산 어획물이다. 조업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모두 알고 있다는 점이 청진수산이 쌓아온 가장 큰 신뢰의 근간이다.
수조에 며칠씩 머무른 생선이 아닌, 새벽 차가운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수산물을 노란 플라스틱 박스에 담아 가장 빠른 동선으로 고객에게 전달한다. 영덕 현지인들이 꾸준히 이곳을 찾는 이유도 바로 이 ‘날것 그대로의 신선함’에 있다.
■ 경매와 중간 유통을 줄인 선주 직송 구조
청진수산은 경매사, 중도매인, 소매상을 거치는 일반적인 유통 구조와 다르다. 아버지의 배에서 잡은 수산물이 곧바로 아들의 가게로, 다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다이렉트 유통 방식이다.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줄인 만큼 가격 거품은 낮추고 신선도는 높였다.
조업 물량이 부족할 경우에도 수협과 직접 거래를 통해 최상급 자연산 횟감만을 선별해 공급한다. 품질을 타협하지 않겠다는 원칙이 있어 가능한 구조다.
■ 방송이 먼저 주목한 영덕 자연산 횟감의 맛
청진수산의 신선함은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검증됐다. KBS 6시 내고향, 전정희의 행복할지도 등 공중파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영덕 물가자미를 비롯한 지역 수산물의 참맛을 알렸다. 방송 제작진조차 신선함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단순히 노출을 위한 출연이 아니라, 영덕 바다의 맛을 제대로 전하고 싶다는 진심이 전해진 결과다.
■ 젊은 대표의 고집, A급만 판매한다
대표 하기철 씨는 20대부터 새벽 경매 현장을 직접 지켜왔다. 매일 눈으로 확인한 A급 수산물만 취급한다는 원칙은 지금까지도 변함없다. 쉽게 팔 생각이었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는 그의 말처럼, 청진수산은 ‘대충 팔지 않는 가게’로 입소문을 타왔다.
현재 3호점까지 매장을 확장할 수 있었던 배경 역시 정직한 품질 관리와 신뢰에 있다.
■ 영덕의 바다를 담은 대표 메뉴 구성
청진수산의 대표 메뉴로는 자연산 영덕 물가자미 회, 참가자미 회, 청어회가 있다. 물가자미는 뼈째 썰어 고소함이 살아있는 영덕의 소울푸드로 꼽히며, 참가자미는 쫄깃한 식감과 달큰한 맛이 특징이다. 청어회는 기름기가 풍부해 깊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직접 개발한 특제 비법 초장도 함께 제공돼 집에서도 완성도 높은 회 한 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스마트스토어 통해 전국 어디서나 주문 가능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청진수산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전국 택배 주문도 받고 있다. kg 단위로 인원수에 맞춰 주문할 수 있으며, 야채와 초장 선택도 가능하다. 회는 도착 즉시 즐기는 것을 권장하며, 일부 어종은 냉동 보관 시 식감 변화가 있어 안내 사항도 함께 제공한다.
대표는 “내 가족이 먹지 못할 생선은 절대 팔지 않겠다”며 이름을 걸고 품질을 약속했다. 지역의 바다에서 시작된 신뢰가 이제는 전국 소비자의 식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조
'청진수산'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ydcjss/products/93442861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