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곰탕 한 그릇의 기준은 단순하지 않다.
국물이 얼마나 깊은지, 고기가 얼마나 넉넉한지, 그리고 무엇보다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는지가 맛을 좌우한다. 당진 전통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길몽&모씨네의 닭곰탕이 밀키트로 출시되며, 그 기준을 그대로 집으로 옮겨왔다.
■ 당진 전통시장 찐 맛집, 길몽&모씨네의 시작
길몽&모씨네는 당진 전통시장에서 닭칼국수와 초계국수, 닭곰탕으로 이름난 맛집이다. 당진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입소문이 났고, 서산·태안은 물론 여행객들까지 일부러 찾아오는 곳으로 자리 잡았다. KBS·SBS·MBC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며 맛집으로서의 입지도 다졌다.
이곳을 운영하는 모윤식 대표는 시장에서 오랫동안 칼국수 장사를 해온 외할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아 ‘길몽’을 시작했다. 지금의 매장 위치 또한 과거 외할머니가 ‘맛있게 드시고 좋은 꿈 꾸시라’는 의미로 장사를 하던 바로 그 자리다. 2017년 인적 드문 골목의 7.5평 작은 가게에서 출발한 길몽은, 단골들의 발길에 힘입어 2023년 국민 선호 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했다.
■ 육수분말이 아닌 진짜 사골국, 기본부터 다르다
길몽&모씨네 닭곰탕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물이다.
육수분말이나 농축액을 사용하지 않고, 닭발·돼지사골·한우사골을 길몽만의 황금비율로 배합해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직접 끓여낸다. 매일 우려낸 육수는 영하 35도까지 내려가는 급냉고에서 관리해 깊은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았다.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담백한 국물은 한 숟갈만 떠도 왜 맛집인지 단번에 알 수 있다.
■ 신선한 닭, 삶지 않고 찌는 이유
닭곰탕에 들어가는 닭 역시 기준이 엄격하다. 하루 두 번 신선한 닭을 공급받아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조리 방식이다. 닭을 삶지 않고 찜기에 쪄내 육즙 손실을 최소화했다.
찜기로 조리한 닭은 퍽퍽하지 않고 속까지 부드럽게 익어 국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하며, 고명은 손으로 하나하나 찢어 소금간을 한 뒤 즉시 진공 포장해 급냉한다. 위생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기 위한 과정이다.
이건 비밀에 가깝지만, 매장에서 제공하는 양보다 밀키트에 들어가는 닭고기 양이 더 넉넉하다.
■ 전통시장 맛을 그대로 담은 밀키트
길몽&모씨네 밀키트는 멀리서 찾아오기 힘든 단골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맛은 그대로, 조리는 간편하게, 양은 더 푸짐하게 담았다. 닭곰탕은 물론 초계국수, 초계물비빔국수까지 이제는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잘 익은 김치와 흰쌀밥을 곁들이면 기본 한 끼가 완성되고, 떡이나 부재료를 추가해도 잘 어울린다. 남은 육수는 찌개류나 나가사끼 짬뽕, 떡국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
■ 전통시장의 취지에서 시작된 온라인 판매
당진 전통시장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이 공존하는 열린시장으로,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만들어온 곳이다. 시장의 활기를 되찾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맛과 품질이 검증된 상품을 엄선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길몽&모씨네 밀키트 역시 그 취지 속에서 탄생했다.
■ 냉동 포장으로 신선하게 집까지
닭곰탕은 냉동 상태로 꼼꼼하게 포장한 뒤 아이스팩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담겨 배송된다. 조리 전까지 맛과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방식이다.
한 그릇의 닭곰탕에 담긴 전통시장 이야기와 손맛.
길몽&모씨네 닭곰탕 밀키트는 단순한 간편식이 아니라, 시장의 시간을 집으로 옮긴 한 끼다.
참조
'모씨네'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mocci_ne/products/6737100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