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누구나 편안하게 자신의 속도와 리듬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내향적인 사람, 초심자, 혹은 혼자 조용히 몸과 마음을 돌보고 싶은 이들까지 모두에게 열린 스피닝은 하루를 활기차게 만드는 건강한 루틴과 작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간의 쾌적함과 감성적인 분위기 속에서 운동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단순한 스포츠시설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용인시 수지구 ‘코어스피닝’ 김인성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 [코어스피닝] 대표 로고 |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스피닝은 제가 회원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 “정말 재밌다”라고 느낀 운동이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영어 강사 일과 함께 스피닝 강사 일을 병행하며 자연스럽게 이 운동과 더 깊이 연결되었죠.
약 8년간 강사로 활동하며, 선택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계속 다른 센터를 옮겨 다닐 것인지,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꾸민 공간에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운동 환경을 만들 것인지 고민하게 된 거죠.
사실 ‘스피닝을 널리 알리겠다’는 거창한 목표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운동을, 제가 원하는 공간에서,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와 스타일로 오래 즐기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감성을 공감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지금의 CORS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CORS의 프로그램은 기존 스피닝 센터처럼 고난도·고강도 중심이 아닌, 초보자와 신규 회원들이 처음 스피닝을 접할 때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JOY 클래스는 처음 타는 사람도 즐겁게 따라갈 수 있는 리듬 중심 수업이고,
CORE 클래스는 중급자 이상을 위한 속도감과 운동량을 담은 수업입니다.
CORS는 강사가 무대처럼 혼자 화려하게 보여주는 수업이 아니라, 회원과 강사가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수업을 지향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감각과 스타일의 수업을 개발하며, 보다 즐겁고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계획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스피닝은 오랜 역사만큼 ‘고인물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존 회원 중심 → 신규 진입 어려움 → 강사도 기존 문화에 맞춘 수업
이런 구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죠. 저는 이런 흐름을 끊고 싶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지금 막 스피닝을 알고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센터, 내향인도 편하게 올 수 있는 센터” 였습니다.
젊은 층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분위기, 초보자가 눈치 보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구조,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사람들에게 열린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본 것은 쾌적함과 청결, 그리고 감성입니다.
과거 스피닝은 헬스장 GX 코너에서 저렴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아, 낮은 가격과 낮은 관리가 당연시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CORS는 철저한 청결 관리, 스피닝실에 어울리는 조명과 사운드, 카페처럼 감각적인 공간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또한 인스타 인증샷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감각적인 디테일까지 신경 쓰며, 운동의 본질과 공간의 감성을 동시에 담는 것이 CORS 스피닝만의 특징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내 인생에 운동 루틴을 만들어줬다.”, “하루의 도파민을 채워주는 시간이다.”
회원분들이 이렇게 말할 때가 가장 큰 기쁨입니다. 다이어트나 체중 변화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일 뿐, 그보다 더 큰 보람은 그 사람의 일상 속에 작은 활력과 건강한 루틴이 자리 잡는 순간을 보는 것입니다.
센터를 운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대표님 덕분에 공간이 멋있어지고 분위기가 좋아졌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감성과 철학을 담은 공간이 누군가에게 ‘좋아진 공간’ 으로 느껴졌다는 것은 운영자로서 매우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 [코어스피닝] 내부 전경 |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코어스피닝은 화려한 무대가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멋진 강사를 바라보며 열광하는 공간이 아니라, 회원이 자신의 호흡과 리듬으로 즐겁게 운동하고, 놀다 가는 공간이 되길 원합니다.
집 근처에서 걸어서 올 수 있고, 아침과 저녁의 루틴 속에서 자연스럽게 도파민을 채우는 곳.
올 때마다 조금씩 발전하고, 감성이 쌓여가는 공간.
또한 누가 먼저 말을 걸어야 하는 부담스러운 모임이 아니라, 서로 가볍게 웃고 인사하며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따뜻함으로 유지되는 깔끔하고 화목한 스튜디오로 오래 이어가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코어스피닝은 결코 ‘고인물 문화’나 센 중심의 운동이 아닙니다.
저처럼 회원으로 시작해 강사까지 된 사람, 내향적이어서 혼자 조용히 운동하고 싶은 사람, 초심자들이 부담 없이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는 공간입니다.
겁먹거나 눈치 보며 해야 하는 아줌마 GX 느낌도, 클럽처럼 과하게 흥을 내야 하는 운동도 아닙니다.
내향적인 사람이 편하게 들어올 수 있는 작은 클럽, 움직임으로 도파민을 채우는 공간, 하루를 견디게 해주는 운동 루틴—코어스가 바로 그런 곳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분들이 이 운동을 오래도록 즐기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