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립 중앙도서관이 지역 문학의 깊이를 더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함양을 돕기 위해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2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도서관 2층 관설당강당에서 시집 「비워진 것들의 무늬」의 저자 김백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김백 작가는 2012년 시집 「자작나무 숲에 들다」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출간한 「비워진 것들의 무늬」를 통해 존재의 전면보다 이미 지나가 버렸거나 비어 있는 자리를 응시하는 독창적인 시세계를 구축해 왔다.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바람과 강, 바다, 산사의 풍경이 비어 있는 자리를 어떻게 채우는지에 대해 시민들과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양산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백 작가는 경남 하동 출생으로, 《부산매일》, 《문학공간》, 《양산신문》 등 다수의 매체에서 문화재 및 역사기행을 연재한 바 있는 인문학 전문가이기도 하다.
행사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식전 공연으로 감성적인 시낭송과 통기타 연주가 펼쳐지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작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저서를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양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현재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여백을 문학으로 채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