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산의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4회 아잇(AIITE)과 함께하는 한기범배 농구대잔치’ 가 유소년부터 성인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농구 축제로 막을 올렸다. 대회 첫날인 오늘, 농구를 처음 접하는 유소년을 위한 ABC부가 개막하며 현장에는 설렘과 응원의 열기가 가득했다. ABC부는 경기의 승패보다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둔 참가 부문이다. 유소년 선수들이 실제 경기를 통해 기본 규칙 이해, 팀워크, 스포츠맨십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설계됐으며, 아이들은 코트 위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도전하며 농구의 즐거움을 배워나갔다.
이번 ABC부에는 용산 A, 안양, 용산 B, 고양, 일산 등 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비는 대회 운영을 위한 후원금 형태로 사용되며, 대회 전반의 운영은 물론 일부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농구대회의 운영 인력 구성, 기록·진행 물품, 트로피 제작, 홍보 및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에 투입된다. 또한 모든 참가 선수에게 제공되는 공식 유니폼 제작, 농구 코트 정비와 환경 개선, 공·콘·기록 및 운영 장비 등 기자재 구매와 지원에 활용돼 대회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ABC/ROOKIE부 경기 규정은 6호 볼, 전·후반 각 7분으로 진행되며 기본 FIBA 룰을 적용한다. 다만 유소년 경기 특성을 반영해 로컬룰로 운영하며, 5반칙 퇴장 규정은 적용하지 않는다. 작전타임은 전반 1회·후반 1회, 작전타임 및 전·후반 데드타임은 30초다. 참가 선수는 동일 디자인 유니폼 착용이 원칙이며, 미착용 시에는 상대 팀에 프리드로우 2회가 부여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반 안경 착용은 제한되며, 농구 고글·렌즈 착용 또는 안경을 벗고 출전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더자인병원, 동아오츠카, 한솔, 크러시, 아잇, 이태원타운, 몰텐, OP스코어보드, 365mc병·의원 등 다양한 기관의 후원과 협력 속에 진행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기범농구교실 각 지점 및 이형주 단장(☎ 010-2417-7994)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기운영을 맡고 있는 강희원 부단장은 “ABC부는 결과보다 아이들이 경기를 경험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코트에 서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오늘은 특히 안전과 흐름, 그리고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에 집중하며 경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점수보다 서로를 응원하고, 규칙을 몸으로 익히며 한 경기 한 경기가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이런 경험들이 아이들이 농구를 계속 좋아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이날 첫 경기는 고양과 안양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팽팽한 접전 끝에 고양이 안양을 8대 7로 제압하며 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일산과 안양의 경기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제24회 아잇과 함께하는 한기범배 농구대잔치는 2월 8일까지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계속된다.

#사진 - 한기범농구교실, 국제스포츠전문지도자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