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광식기자]헴프 기반 바이오 전문기업 **(주)유셀파마**가 대마종자유(헴프씨드오일)를 활용한 기능성 콘셉트의 신제품 ‘햄프 크림 커피 믹스’를 출시하며 커피믹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회사는 이번 제품을 단순한 신제품 출시가 아닌 “믹스커피 패러다임 전환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 헴프 크림 기술 적용…기존 프림 대체
‘햄프 크림 커피 믹스’는 기존 믹스커피에 사용되던 식물성 프림 대신, 헴프씨드오일 기반의 헴프 크림 파우더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헴프씨드오일은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E와 각종 미네랄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 친화적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유셀파마는 독자적인 유화 및 분말화 기술을 통해 오일 특유의 이취를 최소화하고, 부드러운 크리미 식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당 함량을 낮추고 고소함을 강화해 기존 믹스커피의 단맛 중심 구조에서 벗어난 ‘담백한 건강 커피’ 콘셉트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 헴프 바이오 전문기업…연구 중심 경영
2019년 설립된 ㈜유셀파마는 헴프(대마) 유래 원료의 산업화 및 기능성 연구를 진행해온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경북 지역을 기반으로 헴프 줄기·씨앗 등 합법 원료의 추출, 정제, 제형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헴프 오일 파우더 관련 특허 출원을 진행하는 등 기술 기반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단순 식품 제조를 넘어 헴프 원료의 기능성 데이터 축적과 응용 제품 개발을 병행하는 ‘연구 중심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커피믹스 역시 수년간의 제형 연구 끝에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 김 현기 대표 인터뷰 “매일 마시는 커피, 건강한 선택이 되길”
유셀파마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내 믹스커피 시장은 오랜 시간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매일 마시는 커피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헴프는 오해가 많은 원료지만, 씨앗에서 추출한 헴프씨드오일은 영양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식물성 자원입니다. 이를 커피에 접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햄프 크림 커피 믹스는 단순한 히트 상품이 아니라, 헴프 산업의 대중화를 이끄는 플랫폼 제품이 될 것입니다. 향후 구독형 모델과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 현기 대표는 이어 “건강을 고려한 식품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기능성과 기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유통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공략
현재 ‘햄프 크림 커피 믹스‘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대형 유통망 입점과 해외 수출 상담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남아 및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K-헴프 식품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건강 지향 소비 트렌드와 식물성 원료 선호 현상이 맞물리면서, 헴프 기반 식품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셀파마가 이번 제품을 통해 믹스커피 시장에서 차별화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