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둔화 국면 속에서도 PC방 창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개인 PC방 창업 지원 업체 상도지기가 699호점(인천 부평 산곡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에 사무실을 둔 상도지기는 개인 PC방 창업을 지원해 온 업체로,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699호점 이상 오픈을 진행했으며 최근 710호점까지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권효중 상도지기 대표는 “기존 PC방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비와 로열티 등 고정비 구조로 인해 초기 창업비 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며 “개인 PC방 형태로 운영하되 인테리어와 PC 사양은 체인점 수준으로 맞추면서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상도지기의 개인 PC방 창업 방식은 가맹비와 로열티가 없으며, 창업자가 원하는 상호와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인테리어 직접 시공과 PC 도매 유통 구조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도지기는 이 같은 구조를 통해 100대 규모 매장 기준으로 일반 PC방 프랜차이즈 대비 약 1억 원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창업 비용 및 수익성은 입지, 규모, 운영 방식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창업뿐 아니라 PC방 양도·양수(매매) 및 인수 창업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고 상도지기 측은 밝혔다. 신규 출점 외에도 기존 매장 인수 방안을 포함해 창업자의 자금 상황과 지역 여건에 맞춘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운영 지원 역시 제공된다고 상도지기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직영점을 기반으로 한 운영 교육, PC 세팅 교육, 먹거리 구성 및 메뉴 교육 등을 지원하며, 약 200종 수준의 음식 메뉴 구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8년간의 오픈 경험을 바탕으로 PC 최적화 세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용 트렌드에 맞춘 좌석 구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1인석, 2인석, 팀룸 등 다양한 형태로 매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일부 직영점의 경우 월 매출 1억 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는 매장별 입지와 운영 역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편 상도지기는 네이버 카페와 유튜브 채널, ‘아프니까PC방사장이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PC방 창업 및 운영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초기 투자비 부담을 낮추는 창업 모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실제 수익성과 운영 안정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