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목표가 생겼다. 기왕이면 100년, 200년 가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우리 회사가 위대한 기업으로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사회를 좀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곳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 사업 초기 팀원이 2명일 땐 내가 열심히 실무를 하는 것이 우리 회사를 탄탄하게 만드는 길이었다. 팀원이 10명 정도 되니까 팀원들을 어떻게든 잘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졌다. 팀원이 수십 명이 되고, 고객사가 수백 개사가 되니까 이제는 팀원 모두가 회사의 가치와 방향성을 잘 이해하고 옳은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혼신을 다해야 하는 일이 되었다. 이 점이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이다.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바른 방향을 찾아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 펜을 들었다. 글을 쓰면서 특별히 주의를 기울인 점은 직접 겪은 일을 중심으로 쓰고자 한 점이다. 책에서 읽고 연구하고 직접 실천해 보면서 느낀 것, 주변 사업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을 옆에서 보고 피부에 와닿았던 것, 수많은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으려고 노력했다. 제대로 경험하지 않았거나 피부로 공감하지 않은 그저 좋은 글귀들은 가져오지 않겠다는 기준을 지키려고 하였다.
10년 후 다시 이 글을 보았을 때 부족함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아,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더 넓어졌구나.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삶에서 가치 있는 게 무엇인지 더 잘 판단하게 되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것은 나와 우리가 더 성장하고 성숙해졌다는 의미일 테니까. 부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신준섭
초등 시절엔 축구부 기숙사 생활을 하였고, 중학교를 중국 유학을 다녀온 후 중학교 검정고시를 보고 예술고등학교에서 연기와 무용을 전공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소설가 선생님 밑에서 3년 동안 글을 배웠으며, 늦깎이 대학생으로 철학도 공부했습니다. 이후 2014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현재는 ㈜아토모스 대표로 있습니다.
<이 책의 목차>
PART 01. 광고 제국을 세우자
PART 02. 스스로를 리더라고 부르자
PART 03. 목적지를 명확히 알고 길을 나서자
PART 04. 길을 잘못 드는 몇 가지 이유
PART 05. 최종 목적지는 화성이다
PART 06. 우리는 두 발로 걷는다
PART 07. 함께 길을 걸어갈 사람들
PART 08.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한 여섯 가지 ‘능력치’
PART 09. 아이템과 자산화
PART 10. 레버리지
PART 11. 디지털 생태계
PART 12. 디지털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PART 13. 완성된 아이템을 잘 파는 방법
PART 14. 자신감의 무덤
PART 15. 영업
PART 16. 숫자 뒤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PART 17. 조직문화와 리더십
PART 18. 10 – 7 = 20
PART 19. 전략보다 실행
PART 20. 끝없는 자기성찰과 반성
<이 책 본문 中에서>
“나중에 알게 되었다. 좋은 알맹이는 정말 많은데 포장을 할 줄 몰라서 사업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포장을 잘한다는 건 수학 문제는 조금 못 풀 수도 있지만 나를 이해하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잘 이해하는 것이란 걸 말이다.”
“고객을 향해 가야 한다. 고객이 목적지이다. 고객의 욕구가 목적지이다. 그 고객은 나에게서부터 찾아야 한다. 그들이 욕구를 충족하는 게 우리의 자아실현이자, 그걸 사업에서는 ‘미션’이라고 부른다. 사이먼 사이넥의 「Start with Why」라는 책을 반드시 읽기 바란다.”
“똑같은 리소스를 사용하면서도 더 많은 걸로 자산화시키는 것! 그리고 자산화될 수 있는 게 더 많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하는 것! 이게 사업 초기 단계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장착하는 좋은 방법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마케팅은 보리굴비를 엮는 작업이다. 처음에는 잘못 엮기도 한다. 하지만 점점 더 반듯하게 맞춰가는 과정이 마케팅이다. ‘좋아요’만 많다고 장땡도 아니고, 아무 생각 없이 물건을 팔려고만 해서도 팔리지 않는다. 저 다섯 가지를 잘 엮고, 우리의 파우치를 키우고, 우리의 바구니에도 트래픽을 가져오는 것! 디지털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추천사>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부딪쳐 온 실제 사업 현장의 경험과 더불어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철학적 통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침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돈만 버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성과 가치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녹여내고 실현해 낼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먼저 저자는 사업에 임하는 태도의 핵심으로 ‘명확한 목표 설정과 전략 수립’을 제시한다. 여기서 목표란 당장의 생존을 넘어, 고객과 사회 전체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진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 그리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면서 경제적 이익까지 발생하는 일을 교집합으로 두고 아이템을 개발하라고 조언한다. 이 과정에서 현실적인 제약을 고려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만족하고, 사회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다.
책은 또한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사업 환경에 맞춰, 다양한 플랫폼과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기존의 전통적 마케팅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요즘, 저자는 디지털 시대에 맞는 전략적 레버리지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길을 제안한다. 특히 자산을 단기 이익이나 매출액에 국한하지 않고, 콘텐츠 · 네트워크 · 브랜드 가치처럼 시간이 흘러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형태로 축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자산화’ 전략을 통해 기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도 버팀목을 잃지 않고 새로운 아이템을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 책의 중요한 또 다른 축은 ‘사람’이다. 저자는 조직을 구성할 때, 단순히 유능한 사람을 찾기보다는 함께 걷고자 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료를 모으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한다. 실제로 저자는 리더가 조직문화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팀원들과 신뢰를 쌓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점들을 직접 겪은 사례를 들어 조언한다. 또한, 이상과 현실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법 역시 이 책의 핵심 주제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제시하는 길은 현실의 발판을 단단히 디디면서도, 언제나 머릿속에는 더 큰 미래를 그리는 방식이다. 저자는 이를 ‘두 발로 걷기’에 비유하며,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결국 사업의 가치와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한다. 독자들은 막연한 동기부여가 아닌 실제적인 실행 로드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AI · 온라인 플랫폼 · 소셜미디어가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며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는 리더나 예비 창업가, 그리고 직장인들에게도 이 책의 메시지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있거나, 이미 시작한 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단편적인 기술이 아닌, ‘인간’과 ‘가치’에서 출발해 ‘시장’과 ‘전략’으로 이어지는 큰 그림을 확실히 짚어주기 때문이다. 저자의 진솔한 시선과 경험담은 독자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이고, 다가올 기회를 제대로 잡을 수 있는 지혜를 전해줄 것이다.
(신준섭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64쪽 / 46판형(128*188mm) / 값 14,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