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만남실에서 ‘맘편한 임산부 우선이용 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산 대응과 임산부의 안전·편의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 생활 전반에서 임산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임산부의 대기 부담과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선배려창구 설치, 우선입장(패스트트랙) 운영, 지역사회 프로그램 우선이용 혜택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개 구청과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에 우선배려창구를 운영 중이며, 부천FC, 수피아, 자연생태공원, 부천아트센터 등에서는 우선입장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은행 부천시지부, IBK기업은행 인천동부지역본부, 부천제일새마을금고, 부천소망신협, 롯데백화점 중동점, 안스베이커리, 부천우체국, 부천세무서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특성에 맞춰 임산부 우선창구 운영과 우선배려 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 관내 48개 지점과 기업은행 관내 18개 지점, 부천제일새마을금고 5개 지점, 부천소망신협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부천우체국과 부천세무서 등 공공기관은 임산부 우선창구를 운영해 대기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내 안스베이커리는 임산부 우선구입 및 계산(패스트트랙) 제도를 운영해 생활 밀착형 배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임산부에 대한 배려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임산부 우선이용 서비스가 시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2026년 온(溫)마을 출생축하 통장지원사업’ 재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부천제일새마을금고는 신생아 가정이 통장을 개설할 경우 출생축하금 1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