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으로 파고든 지 수년이 흘렀다. 생성형 AI가 등장하며 업무 방식과 창작 환경이 빠르게 바뀌었지만, 정작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은 여전히 적지 않다.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거나 영상을 시청해도 실전에 적용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해 사단법인 인공지능활용협회가 실전 중심 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협회는 오는 3월 2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강남학습관에서 ‘AI 원데이클래스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설명이 아니라 실제 삶과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성과를 만든 현직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닌 사례 기반 실전 노하우를 통해 참가자들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스마트AI경영학과 임유신 학과장이 2026년 AI 산업 흐름과 시장 전망을 조망한다. 이어 AI 활용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인 시도희 작가가 개인적 경험을 소개한다. 경력이나 전문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시작하고 작품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은 창작 영역 확장 사례다. AI 아티스트 이수진 작가는 이미지 생성 도구와 대화형 AI를 결합해 멸종동물을 기록한 작업 과정을 공개한다. 단순한 명령어 입력이 아니라 결과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전략이 작품 완성도를 좌우한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그의 작업은 갤러리 전시로 이어지며 예술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사회적기업 올위더스 주식회사 조민정 대표가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 방식을 실습 형태로 안내한다. 복수의 AI를 결합해 리서치, 문서 작성, 초안 구성까지 일괄 처리하는 워크플로우를 시연하며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는 조직 생산성 향상과 직결되는 사례로 관심을 끈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강의 종료 이후 참가자들은 매월 진행되는 오프라인 학습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전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구조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3월 10일까지는 얼리버드 신청자에 한해 참가비 할인 혜택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접수 완료 후 별도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생활과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창작, 예술,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적용 사례를 접하며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지속형 커뮤니티 참여를 통해 학습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다. 문제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실행 경험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아는 것’에서 ‘해보는 것’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실전 사례를 통해 개인의 역량 확장과 업무 혁신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