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과 생활의 균형이 존중되는 직장 문화 확산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이 서울 전역에서 추진된다.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울지역 23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2026년 서울지역 새일센터 W-ink 캠페인’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뿐 아니라 모든 근로자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울지역 24개 새일센터와 인근 장소에서는 시민 참여형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일·생활균형 제도와 관련된 OX 퀴즈 설문 보드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퀴즈 문항은 △일·생활균형 제도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직장 문화 개선을 위한 새일센터의 기업 컨설팅 서비스 등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며 약 4000명의 시민 참여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의 ‘서울우먼업’ 계정을 통해 3월 16일부터 29일까지 동일한 내용의 참여 이벤트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돌봄, 유연근무 등 이미 마련된 일·생활균형 제도가 실제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제도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민순 서울광역새일센터 센터장은 “일·생활균형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제도 마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직장 내에서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때 경력단절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사업을 통해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일센터는 여성 취업 지원뿐 아니라 기업 대상 경력단절 예방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사·노무 체계 구축이 어려운 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생활균형 제도 도입과 운영을 돕는 기업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