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물향기수목원은 11일 수목원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숲과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생태계의 가치와 자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지닌 물향기수목원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숲을 활용한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수목원 곳곳을 탐방하며 숲의 구조와 생태계의 특징,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배우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을 단순히 바라보는 관람 형태를 넘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오감 체험 중심의 교육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숲속 탐방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다.
숲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투어형과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투어형 프로그램에는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탐방하며 생태 이야기를 듣는 숲해설 프로그램과 야외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가며 생태 과제를 수행하는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이 있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유아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자연을 배움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수목원에서 만나는 자연교실’을 비롯해 유아를 대상으로 생태놀이와 자연관찰을 진행하는 ‘유아숲 체험’,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 소품 만들기’, 자연물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드는 ‘자연물 만들기’, 식물을 직접 가꾸어보는 ‘원예 체험’, 목재 표면에 그림이나 글을 새기는 ‘우드버닝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온실 식물과 수목을 관찰하며 활동하는 ‘물방울온실 생태 프로그램’, 수목원 내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겨울새 탐조 프로그램’, 난대식물원 식물을 관찰하며 배우는 ‘난대식물원 생태 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목원에서 만나는 자연교실’은 산림교육 전문가와 함께 수목원 탐방로를 걸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과 식물을 관찰하는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4회 진행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조물조물 자연물 만들기’는 나뭇잎과 열매, 나뭇가지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해 꾸미기와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7세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물향기수목원은 수목원이 단순한 관람 시설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일정과 참가 대상,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물향기수목원 누리집 또는 대표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도심 속 자연 교육 공간인 물향기수목원은 체험 중심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자연환경의 가치와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서 수목원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