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 위디컬과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메디아크가 글로벌 메디컬 체크(검진)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글로벌 메디컬 체크 사업 협력 및 플랫폼 유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 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고, 상담부터 예약, 내원까지 이어지는 의료 이용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메디아크는 다국어 AI 사전문진 플랫폼 심토미를 통해 생성되는 구조화된 문진 데이터를 제공하고 검진 상품 및 문진 프로세스 고도화를 담당한다. 위디컬은 일본 오사카 등 해외 거점과 상담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마케팅과 고객 상담을 수행하며 검진 상품의 해외 유입과 예약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위디컬의 프리미엄 의료관광 플랫폼 뷰즈와 메디아크의 심토미 시스템을 연계해 플랫폼 간 고객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해외 고객이 모국어로 입력한 문진 정보가 검진 예약과 진료 준비 단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의료 이용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메디컬 체크 상품의 현지 유입 확대와 세일즈 퍼널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국가별 파트너십과 신규 공동 사업 모델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관광 고객에게는 보다 개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에는 사전문진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진료 준비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아크는 내과 전문의 출신 이찬형 대표가 설립한 의료 IT 기업으로, 14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사전문진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1000여 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 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 3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위디컬은 엄희찬 대표가 이끄는 의료관광 플랫폼 기업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해외 고객에게 직접 상담과 병원 매칭을 제공하는 프라이빗 의료관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5단계 검증을 거친 프리미엄 병원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2024년 설립 이후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거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엄희찬 위디컬 대표는 “메디아크의 AI 기술은 데이터 기반 의료관광 컨설팅을 강화하는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한층 고도화된 의료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는 “위디컬이 보유한 해외 거점과 운영 역량은 심토미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보다 정확한 진료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