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기관과 중독 관리 전문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변기환)는 지난 11일 인천참사랑병원(병원장 천영훈)과 중독 문제 해결 및 치료·재활 연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약류 중독을 비롯한 다양한 중독 문제에 대해 전문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기관이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병원 치료 이후 지역사회 재활과 사례관리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회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천참사랑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마약류 치료보호기관으로, 중독 치료 분야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다학제적 치료 시스템을 갖춘 전문 의료기관이다. 협약에 따라 병원은 중독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입원 및 외래 진료를 담당하고,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퇴원 이후 지역사회 기반 사례 관리와 재활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중독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모델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중독 치료 및 재활 대상자 연계 △중독 재활 사업 관련 전문 자문 △중독 예방 및 회복 관련 교육과 정보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의 전문적인 치료 역량과 지역사회 기반 사례 관리 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중독 환자의 안정적인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통합적 관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변기환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중독은 단기간 치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남구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회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료, 재활, 사회복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남형 중독 통합 지원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약물, 인터넷, 도박, 알코올 등 다양한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가족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사례 관리와 재활 프로그램, 예방 교육,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강남구’ 조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