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청과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를 맞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3월부터 5월까지를 자살 고위험 시기로 보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서비스와 정신건강 지원 정보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에는 도와 도내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시·군청과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자게시판 등을 활용해 자살예방 상담전화와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자살 관련 언론보도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해 지역사회 전반에 자살예방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가 봄철에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2024년에는 4월 자살 사망자가 65명(10.5%)으로 가장 많았으며, 5월과 10월이 각각 62명(10.0%), 1월이 58명(9.4%) 순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이러한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위기 상황에서 즉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우울감이나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 노인 정신건강 실태조사,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 정신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 ‘터치마인드’ 등 다양한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 정신건강 전문기관으로, 도내 22개 시·군과 협력해 정신질환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 관리, 정신건강 위기 대응, 자살예방 사업 등을 통해 도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장 송제헌은 “봄철은 심리적 불안과 생활환경 변화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우울감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느낄 경우 혼자 견디기보다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요청해 달라”며 “도민 누구나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자살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 (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