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라이브, 광화문에 아미(ARMY) 비롯해 최대 26만 명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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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진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기념 서울 공연이 오는 2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경복궁과 광화문 일대를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 세계 190개국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전통과 현대의 결합 ‘아리랑’… 2조 원대 경제 파급력 전망
오는 21일 오후 8시, BTS는 서울 경복궁 근정문에서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왕의 길’을 배경으로 정규 5집 타이틀 ‘아리랑(ARIRANG)’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자산과 글로벌 팝 문화를 결합한 상징적 이벤트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실시간 생중계된다.
금융투자업계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34개 도시 월드투어의 매출이 2조 원, 영업이익은 4,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미국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에 버금가는 경제적 파급 효과로, K-콘텐츠가 단순 유행을 넘어 실물 경제의 고성장을 견인하는 구조적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 광화문에 26만 명 집결 예고… ‘스타디움형’ 안전 관리 도입
경찰과 서울시는 이번 공연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역대 최대 규모의 안전 인력을 배치한다. 경찰관 6,500명을 포함해 총 1만 4,700여 명의 대응 인력이 투입되며, 이는 여의도 불꽃축제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BTS 광화문 행사 대비계획. (제공=서울경찰청)
특히 광화문 광장부터 시청역까지 1.2㎞ 구간에 펜스를 설치하고 31개의 출입 게이트를 운영하는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채택했다. 인근 빌딩 31곳의 옥상 출입이 통제되며, 현장에는 금속 탐지기와 경찰특공대가 배치되어 테러 위협 및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 2026년 ‘한국 관광객 2,100만 명’ 견인차… 팬덤이 만드는 여행 구조
이번 대형 공연을 계기로 광화문, 명동 등 도심 주요 상권은 유동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을 보기 위해 서울을 찾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인근 유통 및 숙박업계도 대응 인력을 보강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팬덤 기반 관광’은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미식, 뷰티, 쇼핑 등 전방위적 소비로 확산되는 특징을 보인다.
최근 서울은 영국 문화·여행 매체 타임아웃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 종합 9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42위에서 33계단 상승한 것으로, 서울이 이 평가에서 상위 10위권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이번 BTS 공연을 계기로 서울이 트립어드바이저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MZ세대에 가장 사랑받는 도시’로 선정된 성과를 공고히 하고, K-POP을 서울 관광의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다.
AI부동산경제신문 | 편집부
이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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