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장기 보존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 기록물 정비 사업에 착수한다.
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중요기록물 DB 구축 및 전수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본관 지하 1층 종합문서고를 중심으로 약 240일간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30년 이상 된 종이기록물 약 20만 면(약 2000권)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종합문서고에 보관 중인 종이기록물 10만 권에 대한 전수조사다.
DB 구축 작업은 기록물 정리와 색인목록 작성, 이미지 보정, 스캐닝, 표준기록관리시스템 업로드, 재편철 및 서가 재배치까지 포함된다. 아날로그 기록을 디지털화해 보존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수조사에서는 대상 문서 파악과 실물 비교 검증을 통해 기록물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목록 입력과 보존기간 재책정, 위치정보 부여, 라벨 부착 등을 통해 관리 체계를 정비한다.
총사업비는 2억9,700만 원이 투입되며, 기록물 관리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기 보존 기록물의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과 전수조사를 통해 기록물 관리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시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