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권강사협회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줌(ZOOM)으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권영철 한국인권연구소장을 제3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인권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2017년 설립된 한국인권강사협회는 인권강사 양성과 역량 강화 교육, 강사 간 네트워크 구축, 인권교육 현장 지원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국내 대표 민간 인권교육 단체다.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지역사회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권강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인권교육을 확산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협회는 단순한 교육 전달을 넘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교육과 강사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인권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이번 회장 선출은 협회의 역할을 한 단계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철 신임 회장은 취임과 함께 인권교육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인권은 지식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하는 가치”라며 “이제 인권교육은 강의실을 넘어 일상과 조직, 사회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을 가르치는 강사 역시 하나의 인권 주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협회는 강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인권강사협회는 이번 회장 선출을 계기로 ‘실천과 지원 중심의 인권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장 적용형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강사 권익 보호 체계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협회는 인권 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기관별·대상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전국 단위의 강사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정보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하고, 우수 교육 사례를 확산시켜 인권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사 권익 보호 역시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협회는 인권강사의 활동 환경 개선과 전문 직업성 확립을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서는 한편, 교육 현장에서의 권리 보호와 공정한 활동 여건 조성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이는 인권교육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협회 관계자는 “한국인권강사협회는 단순한 교육 단체를 넘어, 인권교육 생태계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천적 교육을 통해 인권이 일상 속 가치로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철 신임 회장 체제 출범과 함께 한국인권강사협회는 인권교육의 전문성과 실천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교육을 넘어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이끄는 핵심 조직으로 도약할 전망이다. 인권이 ‘배우는 가치’에서 ‘살아가는 가치’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협회의 역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