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김형률)는 넥슨 자회사인 NMP플랫폼과 협력해 PC방 이용 환경을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청소년과 청년층의 이용 비율이 높은 PC방을 범죄예방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찰은 PC방 결제 서비스 프로그램인 게토(Geto)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접하는 바탕화면에 범죄예방 콘텐츠를 상시 노출하는 방식의 홍보를 기획했다.
홍보는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되며, PC방 모니터 바탕화면에 자체 제작한 범죄예방 포스터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순 시각 노출에 그치지 않고, 바탕화면 하단 배너 클릭 시 범죄예방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해 체감도를 높였다.
또한 클릭 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 사이트로 즉시 연결되도록 설계해,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이버사기, 불법 온라인 도박 등 디지털 기반 범죄 대응에 효과적인 예방 모델로 평가된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이번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별도의 시간이나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범죄예방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반복 노출을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정보 접근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형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PC방은 청소년과 청년층이 일상적으로 머무는 생활공간이자 디지털 활동의 중심지”라며 “이 공간을 활용한 이번 협업은 범죄예방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이 스스로 위험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생활밀착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향후에도 다양한 민간 기업 및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홍보 방식을 다각화하고, 시민 참여형 치안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일상 속 접점에서 시작되는 예방 중심 치안이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