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공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험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오는 4월부터 ‘반려마루 화성’에서 유아동부터 청소년, 취약계층, 반려인과 비반려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반려동물 문화교육과 시범 운영했던 초등학생 대상 교감 활동을 기반으로 대상을 넓히고 내용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감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기존 초등학생 중심에서 연령대를 낮춰 보다 어린 시기부터 동물과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청소년과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학교 밖 청소년이나 가정 밖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반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산책 교육과 교감 놀이, 짖음이나 공격성 등 문제행동 교정 교육을 포함한 반려견 예절 교육이 매월 운영되며, 보다 많은 참여가 가능하도록 과정이 확대됐다. 여기에 반려견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반려견과 사람이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기초 교육과 평가 과정을 제공한다.
비반려인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와 아로마 관리, 펫 피트니스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반려동물 관련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된다. 또한 애견미용사나 동물보건사 등 관련 직업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교육도 함께 마련돼 반려동물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도 포함됐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이후 겪는 상실감과 슬픔을 다루는 펫로스 교육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감 활동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30일부터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을 통해 접수가 진행된다. 교육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역시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과 생명 존중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목표로 하는 ‘경기 애니웰’ 실천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