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 이미인이 바이오 소재 기업 라비오(LABIO)와 협력해 세포 에너지 기반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1년간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화장품 제조 기업과 바이오 소재 기업이 연구개발 전 과정에 공동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소재 발굴과 효능 검증, 제형화, 원료화, 제품 적용에 이르는 전주기를 통합 수행함으로써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의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는 기존 주름 개선 중심의 안티에이징을 넘어 피부 세포 기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롱제비티 스킨케어’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가운데 세포 에너지 감소와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가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관련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라비오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극한 미생물과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온 R&D 중심 기업이다. 세계 최초 발효 오일(Fermentoil)을 개발했으며, 난용성 물질의 가용화 및 캡슐화 기술을 통해 고기능성 소재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또한 세포 기반 효능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미토콘드리아 활성 및 세포 에너지 관련 효능을 검증하며 차세대 항노화 소재 후보군을 발굴하고 있다.
이미인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확보한 후보 소재를 바탕으로 제형 안정화와 화장품 적용 기술 개발, 원료화를 추진하고 상용화를 담당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작용 기전 분석과 효능 데이터 확보를 병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출원 및 학술 발표를 진행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향후 세포 에너지 활성 기반 스킨케어 소재 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기술 중심 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미인은 2006년 시트 마스크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하이드로겔 시장을 개척하며 성장해왔다. 현재는 스킨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토털 스킨케어 ODM’ 기업으로 도약했으며, 전 세계 100여 개국 240여 개 고객사와 협력하며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