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 도심 속에서 열린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가족 참여형 전통예술 프로그램 ‘어울어울 우리가족 - 강강술래 한바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민요 학습, 강강술래 체험, 공연 관람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구조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먼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민요를 배우며 강강술래의 의미와 선창·후창 구조를 익힌 뒤, 공연장으로 이동해 가족 단위로 원을 이루는 강강술래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전문 예술가의 무대를 감상하며 전통예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교육과 체험, 공연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전통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 문화기관 간 협력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공연은 설명 중심의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따라 부르기와 신체 움직임 등 참여형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움직이며 하나의 원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강술래가 공동체적 참여를 기반으로 완성되는 전통 놀이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 역시 가족 간 유대 형성과 전통문화의 생활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관객이 직접 강강술래의 원을 이루는 장면이 연출돼 예술의 주체로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공연은 만 4세 이상 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약 90분간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돈화문국악당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