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웅상보건소가 오는 26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통통(몸통·마음통) 명랑운동회’와 연계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초 건강검사 및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과 상호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대형볼 굴리기, 지네발 경기, 바나나킥 달리기 등 협동과 재미를 더한 10개 종목의 체육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웅상보건소는 행사 당일 현장에 건강 부스를 설치하고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모국의 식습관 영향으로 나트륨 섭취가 높은 외국인 근로자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별 맞춤형 식생활 상담을 제공하고,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 정밀 진단을 안내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그동안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력해 ‘외국인 어울림마당’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요리교실과 기초 검진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지원해 왔다.
웅상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운동회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