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키르기즈공화국 교원과 학생으로 구성된 교류단 15명을 초청해 ‘국제 교육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류는 양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과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중앙아시아 출신 이주배경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주배경학생들은 이중 언어 능력을 활용해 통역을 지원하고, 양국 학생 간 문화 이해를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류단은 4월 14일 경남교육청 본관동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김해외국어고등학교, 김해경원고등학교, 한국과학기술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별 환영식과 탐방에 참여했다. 이후 교류단 학생들은 한국 학생 가정에서 머물며 가족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이어 4월 15일에는 정규 수업과 급식, 창의적 체험 활동에 참여해 경남의 교육과정을 경험하며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전통 놀이와 음식 체험, 한글 캘리그래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한다.
또한 4월 16일부터는 서울에서 국립중앙박물관 견학과 경복궁 한복 체험 등 문화 탐방 활동에 참여한다.
키르기즈공화국 교류단 대표 아타에바 사이라굴 교장은 “경남교육청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국 학생들이 이번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의 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희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교류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어우러져 배우는 교육 모델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육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17년 키르기즈공화국과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협력을 재확인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5월에는 경남교육청 국제교육교류단이 키르기즈공화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