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이 떠나는 일본 미식 여행." 토리야가 내세우는 브랜드 슬로건이다.
일본 현지의 맛을 일상과 캠핑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해온 토리야가, 신제품 '키마카레(キーマカレー)'를 정식 출시 전 블라인드 테스트 형태로 선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500팩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고객의 실제 반응을 반영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본식 카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냉동 카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캠핑 메뉴로 삼겹살 대신 색다른 한 끼를 찾거나, 퇴근 후 혼밥·혼술 안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함께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토리야의 카레 라인업인 '카리 토리야'는 꾸준한 재구매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믿고 먹는 카레", "혼밥이나 혼술 안주로도 부담 없는 간편식"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단순한 냉동 카레를 넘어 하나의 미식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토리야는 신제품 하나를 출시하기 위해 최소 20차례 이상의 조리 테스트와 내부 피드백 과정을 거친다. 단순한 품질 검증을 넘어 '누군가에게 선물해도 부끄럽지 않은가'라는 기준으로 완성도를 판단해왔다. 그러나 이번 키마카레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완성 이전 단계에서 고객에게 먼저 선보이는 실험을 선택했다.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는 단순한 사전 판매가 아니다. 내부 기준이 아닌 실제 소비자의 반응을 중심으로 제품을 완성해가는 '고객 참여형 개발' 방식이다. 토리야 측은 고객의 솔직한 리뷰를 바탕으로 맛과 식감, 전체적인 완성도를 다시 다듬어 정식 출시 제품에 반영할 계획이다.
테스트 제품은 간소화된 패키지로 제공되며, 정식 출시 이전 단계인 만큼 특가로 판매된다. 이는 단순한 할인 프로모션이 아니라, 고객 피드백을 전제로 한 선공개 성격을 갖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키마카레는 소고기 다짐육을 베이스로 양송이버섯, 양파, 당근을 더해 완성한 일본식 카레다. 되직하게 엉킨 소스 사이로 다짐육의 식감이 씹히고, 목을 넘긴 뒤 열감이 천천히 올라오는 구성이다. 맵기는 중상 수준인 3단계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카레 특유의 향신료 풍미가 끝까지 남는다. 밥 위에 올려도, 캠핑용 버너 위에서 데워도 어색하지 않은 범용성이 강점이다.
토리야 이수용 팀장은 "카리 토리야를 통해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고객과 함께 제품을 완성해보고자 한다"며 "캠핑이나 혼밥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 카레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키마카레 블라인드 테스트는 500팩 한정으로 진행되며,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