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골목, 고소한 깨 볶는 냄새로 기억되던 방앗간의 정취가 현대적인 디저트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외할아버지의 손끝에서 시작된 전통의 맛이 3대를 거쳐 수제간식 브랜드 ‘오누정’으로 이어지며, 최근 답례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간식을 넘어 ‘정성과 스토리가 담긴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오누정은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 방앗간에서 시작된 이야기… 3대 가업의 가치
오누정의 시작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운영되던 ‘영진방앗간’이다. 동네 주민들의 신뢰를 받던 이곳은 외할아버지의 손맛과 정직한 철학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았다.
이 가업은 부모 세대로 이어지며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떡마을’로 명맥을 유지했고, 이후 시대 변화에 맞춰 ‘카페 떡마을’로 확장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발전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오누정은 수십 년간 축적된 제조 노하우에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새로운 수제간식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 딱딱함을 깨다… 부드러운 식감의 수제 오란다
오누정의 대표 제품인 수제 오란다는 기존 전통 과자의 단단하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러운 식감으로 차별화를 이뤘다.
조청을 베이스로 한 황금 비율 레시피를 적용해, 입안에서 부담 없이 부드럽게 풀어지는 식감을 완성했다. 어린아이부터 치아가 약한 어르신까지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인위적인 단맛을 줄이고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계속 손이 가는 간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감태·견과류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
오누정은 전통 오란다에 감태, 견과류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맛의 선택 폭을 넓혔다. 고소함과 풍미를 강조한 프리미엄 간식으로 재해석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로 발전시켰다. 이러한 제품 구성은 단순한 간식을 넘어 ‘선물용 디저트’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결혼식 답례품으로 입소문… ‘정성의 가치’ 전달
최근 오누정은 결혼식 답례품 시장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정성과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대량 제품보다 ‘스토리와 진심이 담긴 먹거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다.
오누정 관계자는 “음식은 절대 속일 수 없다는 가업의 원칙을 이어가고 있다”며 “답례품은 주는 사람의 마음을 대신하는 만큼, 제품과 포장 모두에 정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합리적인 가격대는 결혼식뿐만 아니라 돌잔치, 기업 행사 등 다양한 자리에서 활용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온라인으로 확장… 전국 어디서나 만나는 수제 간식
오누정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이어온 장인의 손맛을 온라인으로 확장하며 더 많은 소비자와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바쁜 일상 속, 정성이 담긴 간식 한 입으로 작은 여유를 찾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오누정은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참조
'오누정'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onoojung/products/102344748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