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창의도시 태국 치앙마이의 화려한 민속 무용과 한국의 기품 있는 궁중 무용이 경남의 무대에서 만난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특별 기획공연 「경상남도-치앙마이 춤의 동행 ‘꽃과 축제의 땅, 치앙마이 & 경남’」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인 치앙마이와의 문화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태국 북부의 중심지인 치앙마이의 민속예술단과 (사)대한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참여해 각 지역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해 선보일 예정이다.
치앙마이 민속예술단은 징, 북 등 전통 악기의 신비로운 선율에 맞춰 화려한 의상과 우산 소품을 활용한 역동적인 춤사위를 펼친다. 700년 란나 왕조의 역사와 종교의식이 조화된 치앙마이 특유의 서사를 예술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경남 대표단은 조선시대 궁중무용인 ‘무산향(舞山香)’을 군무로 재구성해 우아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이어 풍류를 즐기는 한량의 기개를 담은 ‘한량무’와 애틋한 정서의 ‘사랑가’를 통해 한국 전통 춤의 입체적인 매력을 전달한다.
최용석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양 지역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예술적 영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