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장자대로 유휴공간을 품격 있는 쉼터로 ‘가로쌈지공원’ 조성 완료
장자호수공원역 앞 80㎡ 규모 정원형 공간 탄생 사계절 녹지로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휴식 기능 강화
경기 구리시가 도로변 유휴공간을 시민을 위한 녹지 쉼터로 탈바꿈시키며 도시 환경 개선에 나섰다. 장자대로 일대에 조성된 소규모 가로쌈지공원이 일상 속 자연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리시는 지난 21일 교문동 825-3 일원에 ‘장자대로 가로쌈지공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자호수공원역 1번 출구 앞 약 80㎡ 규모의 도로변 유휴공간을 활용해 추진됐다. 방치되기 쉬운 공간을 정원형 녹지로 재구성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공원에는 청단풍과 목수국, 흰말채, 휴케라 등 총 14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됐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색감과 분위기를 연출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시각적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까지 고려한 공간 구성이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가로쌈지공원은 규모는 작지만 활용도는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형 공원’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공원 조성은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 경관 향상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누리고 편히 쉴 수 있도록 녹지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심 곳곳의 자투리 공간이 시민의 쉼터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구리시의 이번 시도가 도시 녹지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