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창동의 출판사 피플북(대표 우경하)이 신간 『동행, 영혼이 빛나다』를 펴내며 출판 영역을 넓히고 있다.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자서전 중심 기획에서 출발한 피플북은 이번 출간을 계기로 교회 교육용 콘텐츠 제작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피플북은 ‘사람이 책이다’라는 기조 아래 개인 서사를 기반으로 한 출판 작업을 이어왔다. 지난 7년간 약 800여 명의 일반인을 작가로 참여시키고, 250권 이상의 도서를 출간하며 경험을 축적했다. 우경하 대표는 한국자서전협회 회장과 한국작가협회 고문을 맡고 있으며, 글쓰기 교육과 출판 실무를 병행해온 현장 중심의 기획자로 평가된다.
이번 신간 『동행, 영혼이 빛나다』는 부산 제2영도교회 신인범 목사가 집필한 신앙 교육서다. 신 목사는 고신부총회장과 총회교육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오랜 기간 교회 현장에서 제자훈련을 진행해왔다. 책은 바나바, 니고데모, 바울을 중심 인물로 설정해 신앙의 성장 과정을 단계적으로 구성했고, 각 장은 소그룹 모임이나 제자훈련 교재로 활용가능하다.

이 책에는 고신총회 총회장, 고신대학교 총장,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등의 추천사가 실려 있다. 교단 내 교육 자료로 활용될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피플북 우경하 대표는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에서 출발했지만, 그 경험이 공동체 교육 콘텐츠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는 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피플북은 현재 자서전, 전문 분야 단행본, 교육 콘텐츠를 함께 기획·출판하고 있다. 저자 개인의 경험을 정리하는 데서 나아가 기관이나 단체의 메시지를 구조화해 전달하는 방식의 협업도 병행하고 있다. 출판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쓰기 교육, 원고 기획, 편집, 제작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출판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피플북은 특정 장르에 한정하지 않고 축적된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실험하고 있다. 이번 신간은 그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유사한 교육형 콘텐츠 출간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책은 180페이지, 정가 17,000원. 알라딘·예스24·교보문고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교회 단체 구매 문의는 피플북(010-7533-3488)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