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SPA뉴스 한국예술체육문화신문 ㅣ김현미 기자
경기 양평의 한 중학생이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제치고 카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스포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과 양평중학교(교장 조중분)에 따르면, 3학년 홍온유 학생은 지난 3월 30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린 ‘2026 카누 스프린트 여자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중학생이 카누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선발전은 대학 및 실업팀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홍온유는 카누(카나디안) 부문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스퍼트와 정교한 패들링을 앞세워 전문가들로부터 국내 정상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홍온유는 이미 ‘서울올림픽기념 전국카누대회’ 여자 중학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는 유망주다. 평소 성실한 훈련 태도와 강한 정신력을 갖춘 선수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로 그 잠재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홍온유는 “꿈에 그리던 국가대표로 선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응원해 주신 학교와 부모님, 지도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인 최문희 교사와 김주원 지도자는 “홍온유는 누구보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는 선수로, 동계훈련 기간 동안 강도 높은 훈련과 기술 교정을 묵묵히 이겨냈다”며 “이미 국가대표급 기량을 갖춘 선수로 국제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조중분 양평중학교 교장은 “홍온유 학생의 국가대표 선발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온유는 향후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훈련을 거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