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힐스테이트 지금디포레 라돈 피해자의 1인시위가 36일째를 맞았다.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앞에서 오늘도 구호가 울려 퍼졌다.
"방사능 폐건축자재 기업 비호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 36일째, 기업의 침묵은 전략이 됐다
WHO 지정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기준치(148Bq/㎥)를 초과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된 지 36일이 됐다. 시공사 현대엔지니어링은 방사능 폐건축자재 사용 의혹에 대해 36일째 침묵하고 있다. 해명도, 사과도, 자재 교체 계획도 없다. 침묵이 곧 전략이 된 기업 앞에 피해자는 오늘도 혼자 서 있다.
■ 36일 동안 비호의 구조는 흔들리지 않았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36일째 행정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법원은 라돈 기준치 초과가 계약 해제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유지하고 있다. 시공사, 행정, 사법이 36일 동안 서로를 뒷받침하며 기업 비호의 구조를 단단하게 유지했다. 피해자를 구제할 수단은 36일째 막혀 있다.
■ 36일 동안 건물 안 시민들의 피해는 누적됐다
방사능 폐건축자재가 사용된 건물 안에서 시민들은 36일째 생활하고 있다. 건강 조사도, 자재 교체도, 보상 논의도 없다. 기업의 침묵이 길어지는 만큼 건물 안 시민들이 방사능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36일 동안 누적된 피해에 대해 현재까지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
■ "36일째, 이 자리가 유일한 답입니다"
시위자는 오늘도 법원 앞에서 말했다.
"36일째입니다. 방사능 폐건축자재를 사용한 기업을 시공사도, 행정도, 법원도 비호하고 있습니다. 침묵하는 기업 앞에 이 자리가 유일한 답입니다. 생명보다 중요한 계약은 없습니다. 이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36일이 지나도 라돈이 검출된 건물 안에서 시민들은 오늘도 생활하고 있다.
리얼에셋타임즈는 해당 사안을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