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관문이자 전주시의 주요 거점인 우아동과 호성동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정책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의원 선거(우아1·2동·호성동)에 출마한 신동이(39) 예비후보는 오는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자신의 핵심 공약과 미래 비전을 상세히 공개하며 공식적인 선거 행보를 본격화한다.

(이미지제공=KCS NEWS)
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중심 가치로 '관광과 생활경제의 유기적 결합'을 제시했다. 이는 정체된 지역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 세대의 역동성과 가족 단위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밀착형 서민 정치를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제시된 주요 정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역 자원을 하나로 묶는 '관광벨트 구축' 사업이다. 신 예비후보는 전주역에서 시작해 첫마중길을 거쳐 아중호수로 이어지는 구간을 통합적인 관광 노선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는 전주역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여, 우아동 일대를 단순히 거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다.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방안으로는 '피지컬 AI 밸리' 유치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인공지능 기술과 실제 산업 현장을 결합한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청년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이 공약의 골자다. 아울러 아중호수 일대를 야간경제 특구로 지정해 경관 조명 개선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 특색 있는 포차 거리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낮과 밤이 모두 활력 넘치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도 포함됐다.
신동이 예비후보는 전주에서 성장한 지역 인재로, 전주동중학교와 영생고등학교를 거쳐 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20대 후반부터 약 10년간 지역구 청년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실무 감각을 익혔으며, 최근까지 통일부 장관실 주무관을 역임하며 중앙정치의 행정 매커니즘을 경험했다. 이러한 '지역 기반'과 '중앙 행정 경험'의 조화는 지역의 현안을 정책적으로 풀어내는 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신 예비후보는 출마 소회를 통해 "우아동과 호성동은 전주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공간이지만, 최근 활력이 저하되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컸다"며 "지역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전주역과 아중호수라는 훌륭한 자원을 연결해 관광과 산업이 조화로운 도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열리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신 예비후보가 제시한 지역 발전 청사진이 주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가늠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정책 중심의 선거 문화 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 예비후보의 행보가 지역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