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나를 믿어준다는 그 조용한 응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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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진형 기자] 2012년 제주도의 푸른 바람 속에서 첫걸음을 뗀 경우장학회가 어느덧 14년째 묵묵히 '사람'을 키워내고 있다. 김경우·유지희 대표가 이끄는 경우장학회는 화려한 수식어나 요란한 홍보 대신, 오로지 학생들의 꿈을 지지하는 성실한 동반자로서 그 길을 걸어왔다.
■ 제주에서 시작된 ‘진심의 역사’
경우장학회의 시작은 2012년 5월, 제주도 한경면 소재의 산새미(주)였다. "작은 정성이 모여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된 이 여정은 제주 지역 7명의 제1기 장학생을 필두로 매년 새로운 희망의 싹을 틔워냈다.
김경우·유지희 대표는 화려한 수식어나 홍보 대신, 학생들이 "세상이 나를 믿고 지지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에만 집중해 왔다. 부부가 한마음으로 걸어온 이 길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한 사람의 진로와 삶을 바꾸는 동력이 되었다.
■ 결과로 증명된 ‘믿음의 힘’... 사회 곳곳의 인재로 피어나다
경우장학회의 조용한 응원은 학생들의 삶 속에서 눈부신 성취로 피어났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인술을 배우는 본과생부터, 연세대학교와 한양대를 거치며 교육자의 꿈을 키우는 인재, 그리고 중앙대학교 사학과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닦는 학생까지.
그동안 한국항공대와 명지대 등 유수의 대학으로 진학한 수많은 장학생은 이제 '받은 사랑'을 '나눌 준비'를 마친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송곡고와 송곡여고에 재학 중인 제6기 장학생들이 경우장학회의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자신만의 미래를 힘차게 그려나가고 있다.
■ 국경을 넘는 나눔,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의 확장
두 대표의 시선은 이제 국내를 넘어 세계로 향한다. 2024년부터는 베트남 국립 하노이 법대(Hanoi Law University)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특별 장학생' 제도를 신설했다.
2024년과 2025년 각각 8명씩, 총 16명의 글로벌 법조인 지망생들이 대한민국에서 건너온 따뜻한 응원 아래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 2026년, 여전히 ‘사람’이 중심인 길을 걷다
경우장학회는 서두르지 않는다. 김경우·유지희 대표는 2026년에도 '숫자보다 마음을, 형식보다 지속을, 외양보다 내실을' 선택하겠다는 단호한 철학을 밝혔다.
“우리가 건넨 것은 장학금이라는 숫자였을지 모르지만, 학생들이 받은 것은 나를 믿어주는 든든한 지지였습니다. 앞으로도 경우장학회는 화려함보다는 내실을, 형식보다는 사람을 중심에 둔 장학회의 본질을 성실히 지켜가겠습니다.”
14년 전 제주에서의 첫걸음이 그러했듯,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온 두 대표의 순수한 우정과 사랑은 이제 청년들의 꿈을 밝히는 가장 따뜻한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AI부동산경제신문 | 편집부
이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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